Life in Winnipeg
[289th] 새로온 외국인 코워커
Kaya
2016. 9. 19. 10:38
이번주 월요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새 직원이 또 있어요. 무려 외국인!!
사실 여러 달 전에도 외국인 (필리피노) 직원이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지만,
사실 여러 달 전에도 외국인 (필리피노) 직원이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지만,
못 버티고 한 열흘만에 자진퇴사 해버렸어요 ㅜㅜ 사유가 기존 직원들의 텃세가 힘들다고..
알고보니 한 두 명의 코워커들이 선배부심을 심하게 부린 거였어요.
어쨌든 그래서 저 혼자 외국인으로 일해왔는데 이번에 또 새로이 옴!!
제가 이 직원의 트레이닝 담당을 하게 돼서 ;ㅅ;
오 내가 유일한 외국인이라 외국인 새 직원 트레이닝 하게 된 건가?? 캐네디언 직원들 텃세 못 부리게 하려고??
사장님이 제 오프날 맞춰서 새 직원도 같이 쉬게끔 스케쥴을 짜놓으셔서..
알고보니 한 두 명의 코워커들이 선배부심을 심하게 부린 거였어요.
어쨌든 그래서 저 혼자 외국인으로 일해왔는데 이번에 또 새로이 옴!!
제가 이 직원의 트레이닝 담당을 하게 돼서 ;ㅅ;
오 내가 유일한 외국인이라 외국인 새 직원 트레이닝 하게 된 건가?? 캐네디언 직원들 텃세 못 부리게 하려고??
사장님이 제 오프날 맞춰서 새 직원도 같이 쉬게끔 스케쥴을 짜놓으셔서..
덕분에 저는 출근 날마다 트레이닝을 하게 돼서 이번 주는 일이 힘들었어요.
제가 누군가를 트레이닝 시키는 건 처음인지라 ㅜㅜ
아무튼 지금 일 하는 곳에는 직원들이 모두 백인인 캐나다인들 뿐이고,
제가 누군가를 트레이닝 시키는 건 처음인지라 ㅜㅜ
아무튼 지금 일 하는 곳에는 직원들이 모두 백인인 캐나다인들 뿐이고,
대부분이 그 주변 동네 출신들이라 서로 출신학교부터 손님들까지 선배후배동급생
심지어 학교 선생들이 손님들로 와서 일하는 학생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어요 ㅋㅋ
한두다리만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사람들..
저 혼자만 무슨 바다 건너 싸우스 코리아에서 옴 ㅋㅋㅋㅋ
한두다리만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사람들..
저 혼자만 무슨 바다 건너 싸우스 코리아에서 옴 ㅋㅋㅋㅋ
손님들이 가끔 저한테 조심스레 김정은 안부(?)도 묻고 ㅋㅋㅋㅋ 거긴 노스라고 저는 매번 설명해줍니다 :)
그러면 그들은 저의 안전을 걱정한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줌 헤헤-
그렇게 혼자 이방인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에 또 다른 외국인이 함께 일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고요!!
월요일에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오잉 영어 왤케 잘 함 ㅋㅋㅋㅋ 게다가 백인이고,,
웨얼아유프럼?? 하고 물으니 필라델피아에서 왔다네요 ㅋㅋㅋㅋ
미국인이었구나 :') 그래서 영어를 그렇게 잘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구나..
하긴 여긴 캐나다이니 미국인도 외국인은 외국인이죠-
그래서 이제 저는 유일한 외국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이방인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에 또 다른 외국인이 함께 일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고요!!
월요일에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오잉 영어 왤케 잘 함 ㅋㅋㅋㅋ 게다가 백인이고,,
웨얼아유프럼?? 하고 물으니 필라델피아에서 왔다네요 ㅋㅋㅋㅋ
미국인이었구나 :') 그래서 영어를 그렇게 잘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구나..
하긴 여긴 캐나다이니 미국인도 외국인은 외국인이죠-
그래서 이제 저는 유일한 외국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무도 눈치채치 못 하겠지만, 나 말고 외국인 직원이 또 있다구요!! ㅋㅋ
캐나다로 이민하려는 미국인을 저는 처음 봐서 신기하다~ 하고 생각해서
캐나다로 이민하려는 미국인을 저는 처음 봐서 신기하다~ 하고 생각해서
어떻게 오게 된건지 하고 딸기 싸면서 슬쩍 한 마디 물었더니,
시키는 일은 안 하고 제 옆에 딱 붙어서 저한테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ㅎㅎ
이 신입 코워커는 3년째 이민신청서류가 진행중이랍니다.
이 신입 코워커는 3년째 이민신청서류가 진행중이랍니다.
배우자 초청이민인데, 남편이 캐나다 국적자에 공군 파일럿이라 심사가 까다롭다네요.
위니펙에서 연방이민이라니, 뭔가 낯설고 신기했어요.
제 코가 석자이지만, 새 외국인 직원의 이야기였습니다 :)))
위니펙에서 연방이민이라니, 뭔가 낯설고 신기했어요.
제 코가 석자이지만, 새 외국인 직원의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