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Winnipeg
불어불어부러불넙ㅜ러저부럽불어
Kaya
2017. 7. 10. 13:17
시간이 갈 수록 느껴지는 것은
Qualification이 E/F bilingual인 잡 포지션들은
아무리 봐도 영어를 배워서 쓸 줄 아는 불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을 위한 자리인 것 같음 ㅜㅠ
새싹같은 불어 초보인 나는 로비에 가만히 앉아서 불어 딕떼 하는 중인데
이렇게 천천히 말해줘도 받아적기가 어렵네 잘 안 들리는 단어도 많고 휴.. 하고 한숨 돌리고 이어폰을 뺐더니
옆자리에 앉아있는 흑인 커플이 속사포 불어로 대화를 하고 계심 흑흑 ㅜㅠ
저 속도를 어떻게 알아듣는거지 너무너무 신기함
정말이지.. 굉장한 속도이다.... ㅜㅠ
괜스레 스페인어를 배운 것을 새삼 후회도 해봄 ㅜㅠ
스페인어에 들인 시간에 비해 쓸 일이 1도 없음 ㅋㅋㅋㅋ 진짜 캐나다에 스페인어 쓰는 사람이 너무 없고 쓸 일도 없고 ㅜㅠ
미국에서나 쓸 일이 있었지 이런
처음부터 프랑스어를 했어야했디ㅣㅣㅣ
포기하지 말았어야했는데퓨ㅠㅠ
원어민의 속사포 불어를 듣고 멘탈이 나가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