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졸졸졸뛰뛰빵빵빵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이렇게 또 드러나네요

­Kaya 2019. 5. 9. 11:44



블로그 카테고리가 개판임 ㅋㅋㅋㅋ

글을 쓰다 보니 적당한 카테고리를 못 찾겠어서 카테고리만 자꾸 찍어내고 있음....

물론 정리도 못 해서 더럽지만.... 너그러이 봐주세요 흑흑 ㅜㅜ


오늘까지 총 3일 동안의 스크래치 수업에서 만들어야 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당 ㅎㅎ

아직 스크래치 수업이 7일 치가 더 남았어요.. (총 10일)

초보 컴맹에게는 그저 모든 것이 어렵고 머리도 좀 아프지만,

그래도 제가 17명 중에 제일 작업 속도가 빠르답니다 후훗-


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모두들 아직 5-(2)를 끝내지 못했어요.


저는 아직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몇 가지만 가지고 끄적끄적 만들고 있다 보니

선생님보다 더 간단한 코드블럭으로 미로를 완성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선생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셨음 헷 :)

때로는 좀 잘 모르는 것이 약일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알고 계신 기능들이 많아서,

저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방법을 이용해서 미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그 결과 코드가 더러워졌다는 말과 함께.. ㅎㅎ


하지만 TJ의 말에 의하면, 선생님이 만든 코드가 더 정확하고 더 오류가 안 나는 코드라고 했어요.

앞으로 공부할 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계속 고민하면 할수록

어떤 코드가 더 오류의 여지없이 간결한 좋은 코드인지 점점 더 알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었어요.



그리고 재밌는 발견을 하게 되었는데,

첫 2주 동안의 소프트 스킬 시간에 세상 친절하고 온화했던 몇몇 친구들이

스크래치 수업을 시작하면서 코드블럭을 원하는 대로 잘 찾지 못하고

생각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게 되자 점점 포악해지고 있어요.

막 신경질 내고.. 교실 안이 살얼음판임 ㄷㄷㄷ

많은 친구들이 예민해져있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