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몇 년 살았다고 스펠링 습관도 조금 바뀌었어요
ou로 쓰는 건 여전히 낯설고 오버하는 것 같아서 잘 쓰지않게 돼요.
colour 같은거요. 저는 아직 익숙한 미국식 철자인 color로 쓰고있어요.
neighbour도 neighbor로 여전히 쓰고있고요.
center 같이 er로 끝나는 건 이제 centre가 더 익숙해요.
meter 역시 metre로, theater는 theatre로,
이렇게 re로 끝나는 단어가 이제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자주 나오는 실수가 있어요 ㅋㅋ
코딩할 때, 뭔가를 가운데 정렬 해야할 때 center를 자꾸 centre라고 씀 ㅠㅠ
text-align: center; 이런 식으로 써야 글자가 가운데 정렬이 되는데,
어 왜 가운데로 안 가있지?? 하고 이상해서 열어보면
매번 습관적으로 centre 라고 써놓음 ㅋㅋ
미국식으로 center 라고 쓰는 것만 인정이 되는 듯 합니다 ㅠㅠ
근데 또 회색의 경우, gray와 grey 모두 적용이 되더라고요!! ㅎㅎ
둘 중 어느 쪽으로 적어도 회색 색상이 적용 돼요.
미국의 회색은 gray 예요.
영국의 회색은 grey 예요.
왠지 모르지만 스펠링이 서로 달라요.
헷갈리시는 분들은
America : Gray
England : Grey
이렇게 외우시면 돼요.
캐나다는 영국식 철자법을 따라 써서 grey라고 쓰고요.
저는 한국에서부터 미국식 영어를 배워왔으니, gray로 더 오래 써왔어요.
캐나다에 오고난 뒤부터 grey를 조금씩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오타인가 싶었는데, 얼그레이도 earl grey 라고 적어둔 걸 보고 철자를 다르게 쓴다는 걸 깨달았어요.
여태 제 주변에서 본 캐네디언들의 경우 영국식 철자인 grey 라고 쓰는 걸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근데 컬러는 colour 보다 미국식의 color라고 더 많이들 쓰는 것 같았고,
근데 또 favorite은 favourite이라고 영국식으로 많이들 쓰는 것 같았고,
센터는 거의 항상 centre라고 쓰는 것 같았고,
뭔가 좀 어렵..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