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Calgary
겨울이 오기 전 나들이를 떠난 어느 토요일 (ft. 드럼헬러)
Kaya
2019. 10. 7. 11:01
8년 전 워홀러일 때 딱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도시.
드럼헬러 = 공룡의 도시
라고 제 기억 속에 남아있어요.
트리케라톱스를 좋아하는 저는 신이 나서 실려갔어요.
캘거리 저희 집에서 드럼헬러까지는 편도 약 130km 예요.
한시간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어요.
사진은 생각날 때만 찍어서 좀 뜨문뜨문해요 ㅋㅋ
로얄 타이렐 박물관에서도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이 똥망이므로 올리지 않았어요.
입구부터 포스가 남다름 ㅋㅋ
동네 뒷동산 모습으로도 남다름
뒷동산에 올라서 내려다본 풍경도 남다름
산책로도 남다름
그냥 모든 곳이 다 남달랐던 동네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엉뜨 켜놓고 돌돌돌 실려오면서 눈이 가물가물거리는데
"슬슬 잠 오는 흑우 없제~~" 하는 TJ 말에 화들짝 놀라서 창밖을 보니
풀뜯어먹는 흑우들 ㅋㅋㅋㅋ
이건 좀 웃겼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