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면

일단 다운페이할 돈, 모아야할테고

좋은 신용점수, 쌓아야할테고

직장 근무 경력과 가정 수입, 만들어야할테고

그 다음 몰기지 승인을 받아야겠죠 ㅜㅜ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 거의 평생을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살아오다가

갑자기 캐나다에 와서 모든 걸 나 혼자 해결해나가면서 조금 자라났다고 뿌듯해했고요.

몇 년 전 살면서 처음 TD은행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첫 bill을 갚으면서

오오오 나 좀 으른이 되었고 멋지다!! 이러고 괜히 들떴던 기억도 나고,

작년 8월에는 살면서 처음으로 차를 샀더랬죠!!

0% 오토론을 받아서 조금씩 갚아가고 있어요.

차도 사고 대출도 받다니 진정한 으른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대출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이미 굉장한데요.

아직까지는 차가 제 인생 가장 큰 구매결정 아이템인 셈이지만,

집을 사면 집이 진짜 끝판왕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ㅋㅋ

근데 다들 오토론 있으면 몰기지가 줄어든다그래서 뭔가 어려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