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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1월부터 4월까지 한 학기동안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보우밸리컬리지 라는 컬리지에서 모바일 개발 수업 하나를 했었는데,
제 학생들은 모두 졸업반 학생들이었고 4월이 되어 다들 졸업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컬리지 수업이 4월에 끝나자마자 그 바로 다음주부터 다른 곳에서 웹 개발 수업을 하고있어요.
지금 진행 중인 웹 개발 수업은 9월 초에 끝이 날 예정이고, 그 뒤로 바로 다음 학생들의 수업이 예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오늘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컬리지에서 연락이 와있었는데,
올초에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제 수업을 굉장히 좋아했었다고
혹시 이번 가을학기와 겨울학기에 다시 수업을 맡아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어요.
가을학기는 웹개발 수업이고, 겨울학기는 앱개발 수업이라고 해요.
회사에서는 당연히 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다음 잡혀있는 수업 때문에 바빠서 힘들거니까 두 수업 모두 안된다고 하시네요.
회사에서 이미 학과장님께 스케쥴이 안 되니 올해는 컬리지 수업을 하기 힘들다는 거절의사를 보냈다고 하셨어요.
그 이후에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다시 보낸 듯 해요.
준비가 안된 상태로 갑자기 투입된 수업이었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시 연락을 주셨단 것 자체가 정말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정말이지~ 하는 것마다 다 잘해버리지 뭐야 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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