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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서도 리허설 무대

중에서도 어느 한 멤버분....(!)


누구나 그렇듯 저도 어느 순간, 혹은 어느 부분에서 뜬금없는 동기부여를 얻을 때가 있어요.


진짜 랜덤하게 오는지라, 왜 뭐 때문에 동기가 부여되는지 그 이유는 저도 사실 잘은 모름 ㅋㅋ


골목길이라는 노래는 원래 알고있던 노래였고,

블락비라는 가수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 적이 있고 멤버는 다 모르지만 나랑 비슷한 나이의 또래들이라는 건 알고있고,

박경님이랑 피오님만 각각 문제푸는 프로그램과 신서유기를 통해 겨우 아는 정도?? 로 제가 아이돌을 잘은 모릅니다 ㅜㅜ

피오님은 신서유기 처음 합류하실 때 아이돌이지만 춤을 못 춘다고 말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신기하다~ 그래도 말만 그렇게 겸손하게 하고 사실은 엄청 잘 추실 듯!! 아이돌인데!!'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남.


블락비 멤버들 중 세 명이 모여서 만들어진 유닛 그룹의 무대인데,

제게 이 무대에서 강한 motivation을 주는 멤버 분이 한 분 계셨어요,


사실 누군지 모르는 채로 여러 번 넋놓고 무대를 보다가

동영상에 달린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몇 개 읽으면서 context로 유추해보니 B-Bomb 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네요.

뭔가 B가 엄청 많다는.. ㅎㅎ Block B Bastarz B-Bomb

여기저기 B가 들어있네요 ㅎㅎ B형이실지도?? ㅋㅋ


(덧붙여 Bastarz가 어떤 이름일까 궁금해하고 있어요. 제일 처음 떠오르는 건 음.... bastards이긴 한데.... ㅜㅜ

그룹명을 이런 단어로 지었을 리는 없.... 원그룹명이 블락비니까 Blockbuster 같은 단어에서 온 busters인걸까요??

근데 또 그러기엔 글자가 너무 많이 변형되었.... 글자로만 놓고보면 bastards가 오히려 더 가깝고.. 진실을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B-BOMB님이 무대에서 춤추는 걸 가만히 보고 있으면 뭔가 알 수 없는 감정과 생각을 일으키면서 동기부여가 막 되는데

왜 그런지 나도 이유를 몰라서 신기하다 하면서 리허설 무대가 아닌 실제 방송으로 나온 무대를 찾아봤거든요.

근데 실제 방송 무대 영상에서는 별달리 특별한 감정이나 생각이 들지 않았고, 아무런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음.


오로지 리허설 무대에서의 B-BOMB님의 공연(?)만 동기부여가 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당-

이유는 나도 모름 ㅋㅋ


뭔가 알 수 없는 생각이 막 드는데, 진짜 무슨 생각인지 나조차도 알 수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 ㅋㅋ

긍정적인 동기부여니까, 뭐, 전 다 좋습니당 ㅋㅋ


덧붙여 이 무대를 가만히 여러 번 돌려보다보니

피오님이 신서유기에서 했던 말이 겸손의 말이 아니라 진짜였구나.. 라는 것도 알 수 있었음 :)






이라는 글을 여기 썼었는데,

아이돌을 잘 몰라서 악동의 이미지를 가진 그룹이란 것은 대충 알았지만 컨셉이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멤버들이 문제가 많은 그룹이었나보네요.


광복절에 입은 몬다이나이 옷도,

간장치킨이 먹고싶다는 사람 앞에서 치킨에 간장을 때려붓는 것도,

홍수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향해 던지는 조롱의 말들도,

모두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이긴 한데


학교폭력, 그것도 장애인을 때리는 건 다른 레벨인 거 같아요.

악질 중의 악질이나 할 법한 일들이 아닌가요.


사실 블락비를 잘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르고, 딱히 좋아했던 적은 없는 그룹인지라 별 느낌은 없지만

저 동영상 속에서 춤을 추는 비범님을 보면서 좋은 motivation을 얻었던 비범님 또래의 사람으로서

비범님의 이름 옆으로 뜨는 간장 들이부을 때 표정 굳는 거 봤냐고 묻는 자막을 보는데

뭐랄까 참.. 허무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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