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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 은행(TD)의 상담사와 상담 예약을 하고서 어제 다녀왔어요.
몰기지 pre-approval에 필요한 직장 서류를 가져가지 않았으므로, SIN을 조회하지 않고 대략적인 숫자만 놓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게 은행마다, 또는 상담사마다 역량이 다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던 내용과 좀 다른 부분들이 많았어서
아마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어제 만났던 상담사가 말한 내용들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자면
- SIN을 조회하는 몰기지 체크는 무조건 신용도를 깎아먹는다.
(저는 Credit Karma를 통해 소프트체크를 주기적으로 하지만, Karma에 나오는 점수와 실제 점수 사이에 차이가 클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직전 2년의 NOA, 그리고 연봉 혹은 시급이 찍혀나온 Letter of Employment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 직장, 업종, 얼마나 근무를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주거래 은행 계좌로 direct deposit으로 급여를 받거나 직장 정보 등이 있는 경우 해당 정보가 은행 데이터에 남아 좀 더 수월하다고 함)
- 오토론을 갚고있으면 남은 차값이 얼마이든 상관없이 내가 현재 내고 있는 월 상환액을 기준으로 몰기지 금액에 영향을 준다.
- 다운페이 금액 20%를 기준으로 몰기지 보험을 사야하는지 여부가 달라진다.
- 현재 이율은 1980년대 이후 이보다 더 낮은 적이 없었던 역대급 찬스이다.
- secured 신용카드를 unsecured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신용도 체크가 필수이다. (이 체크 역시 신용점수를 깎아먹음)
(그래서 몰기지 pre-approval을 위해 신용도 하드체크를 해서 은행에서 신용점수 정보를 갖게 되면
몰기지를 위해 이미 받아둔 그 점수를 바탕으로 secured 카드를 unsecured로 바꾸어줄 수 있음.)
- 은행에서 발행해주는 pre-approval은 1년간 유효하다.
이 정도 같아요.
오토론, 몰기지 월 납부액, 콘도피, 각종 유틸리티, 재산세를 모두 합한 debt의 금액이 monthly 인컴의 42%를 넘을 수 없으므로
인컴 금액에서 오토론 월 상환액을 먼저 빼버린 다음 계산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큼 내 인컴이 줄어든 것으로 계산이 된다고 했어요.
어렵고 복잡한 대출의 세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