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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자다가....
ㅜㅜ
아침에 일어나보니 갑자기 분위기 발목 부상.... ㅋㅋㅋㅋ
평소에 사실 이상한 자세로 자고 일어났다가 목이나 어깨에 담 걸린 적 많고,
팔을 잘못 베고 자서 팔뚝부터 손끝까지 피가 제대로 안 통해서 눈 뜨자마자 팔을 못 움직인 적 많고,
이상한 위치의 침대에서 엎드려자다가 무릎이 침대 밖으로 삐져나간 채 굽혀지는 반대방향으로 중력을 받아서
자고 일어났는데 무릎이 뽑혀나갈 것 같은 상태가 되어서 일어나자마자 두 발로 못 서있고 바닥에 털썩 무릎꿇은 적 있고
귀가 접힌 채로 밤새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 차리니 그제서야 귀가 아프단 걸 깨닫고 엉엉 운 적도 있고 ㅋㅋㅋㅋ
제가 원래 한번 잠이 들면 잘 못일어나긴 한데요....
화장실 가고싶어서 자다 깬 적 없고, 춥거나 더워서 자다 깬 적 없고, 어디가 불편해도 잘 때는 못 느끼고 계속 잘 자긴 하는데..
자다가 발목이 이렇게 나가버린 적은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어제는 제 자리에서 이상하지 않은 자세로 평화롭게 잘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왜죠?? 어디서 부상을 입은거죠??
꿈 속에서 뭘 한거죠?? 사실 꿈 내용도 기억이 안 남 ㅋㅋ
걸어다닐 일 별로 없는 재택근무라서 천만 다행 ;ㅅ;
침실 문을 열고 나와서 거실을 지나 재택근무의 방으로 건너오기만 하면 됨 :)
자기 전에 동전파스라도 하나 붙이고 자야겠어요 ㅜㅜ
부상엔 역시 파스죠
동전파스 만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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