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삶이 정체되지 않게 해주는 거니까
그건 곧 변화인 거고요.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자체로 이미
삶을 지루하지않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야하겠지만요 ㅋㅋ 반대방향으로 간다면.... 또르르.. ㅜㅜ
이번에 선택한 직업은 공부할 게 끊임없이 쏟아지는 일이라
그런 부분은 저랑 잘 맞기도 하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물론 당연히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들의 우선순위는 다르겠죠.
개인적으로는
재미 > 성장 > 돈 > 보람 의 순서인 듯.
즐길 수 있는 일이 좋아요.
지루한 일은 재미있지 않아요.
challenging한 거 환영합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당연히 발전을 해야하고요. 이것도 아주 중요해요.
돈은 그 다음으로 중요하겠고요.
보람은.... 그다지 제 관심사가....
그래서 "이 일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라는 평가가 나올법한 일들은
저랑은 정말 맞지않는 일들인 것 같아요.
제 기준의 성취에 보람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on and off이긴 하지만 거의 10년 째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하고있는 입장으로서
가르치는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보람이다보니..
저같은 사람은 더더욱 일을 잘 즐기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무튼 이렇게 우선순위를 정해두고서
우선순위가 밀려나는 상황이다 싶으면 가차없이 내지르는거.
요즘은 순둥순둥하던 우리 TJ가 흑화하는 것을 보는 재미에 삽니당 :)
세상 뿌우듯!!
흑화교실은 사이다를 동반하는 가르침이니 보람과는 별개로 괜찮아요 ㅋㅋ 저는 사이다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TJ는 일터에 있는 더 순둥이를 각성시키는 요즘이라고 해요 ㅋㅋ
이것은.... 나비흑화?! ㅋㅋㅋㅋ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여기저기서 사이다가 터져나오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