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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전에 한동안 계속 눈이 펑펑 내리고

온 동네방네 발목까지 눈이 쌓였던 걸 생각하면

써머타임이라는 이름은 정말 적절하지 않은 거 같아요 ㅋㅋ

이미 눈이 저따구로 쌓인 뒤에 "이제 여름 끝-" 이라고 하기에는 좀 말도 안 맞는 거 같고 기분이 이상하니까

그냥 정직한 이름대로 일광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부를게용- 


이렇게 또 올해의 DST가 끝이 났습니다.

우리는 1시간을 벌었어요 :)


DST가 시작되고 끝날 때마다

꼭 디지털 시계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지켜봐야 직성이 풀리는 요상한 OCD를 가진 저로서는

올해의 이 짓은 끝이 났구나- 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당 ㅋㅋ



이걸 왜 눈으로 봐야하는지 저도 이해가 안 가지만요....

귀찮고 번거로워서 스킵하고 싶지만

왠지 이걸 눈으로 안 보고 지나가면 매우 찝찝한 느낌이라 어쩔 수 없음


그리고 이번에도 GIF로 찍어놨는데,

제가 인스타 초보라서 몰랐는데 GIF가 안 올라가더라고요?? ㅎㅎ

인스타는 왜 이렇게 안 되는 게 많은건지 모르겠음

댓글 수정도 못하게 해놓은 건 진촤 너무했돠.... :(


하지만 블로그에는 GIF가 올라가죵 ㅎㅎ

1:59에서 1:00로 바뀌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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