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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코스트코 멤버쉽에 가입하면서
그 즈음 함께 신청했던 로저스 마스터카드
이제 1년 정도 쓴 셈인데, 캐쉬백으로 차곡차곡 잘 쌓이고 있더라고요 :)
거지같은 TD 비자카드로 3년동안 쌓은 캐쉬백 금액보다 2배가 훨씬 넘는 금액이 쌓였어요.
심지어 그 때는 TJ와 저 모두 같은 비자카드로 캐쉬백을 쌓았고
지금은 각자 따로 포인트를 쌓는 카드가 있는데도 말이에요.
아무튼 로저스 마스터카드에서 나름 1년 정도 잘 썼다고
신용카드 한도를 올려주겠다는 오퍼를 이메일로 보내주었어요.
제 기존 한도금액에서 1.5배를 더 추가로 올려주겠다고 해서
한도가 널널해짐 ㅋ
이메일에 한도 추가를 제안합니다 라는 본문 내용과 함께
"이 오퍼를 수락합니다" 라는 식의 버튼이 있고,
그 버튼을 누르면 제가 받은 오퍼 페이지로 이동이 돼요.
거기서 두 가지 옵션이 있어요.
옵션 1) 제공받은 추가한도 전체를 적용합니다.
옵션 2) 제공받은 추가한도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적용합니다.
옵션 2를 선택하게 되면 얼마를 한도에 추가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 기존 한도가 4000불이었고, 추가로 오퍼받은 한도가 3000불이면
옵션1) 오퍼 금액 전체를 적용합니다 - 새로운 한도: $7000
옵션2) 오퍼 금액의 일부를 적용합니다 - 새로운 한도: ________
이런 식으로 원하는 추가한도 금액을 선택을 할수 있게 나와요.
저는 당연히 옵션 1을 선택함 :)
한도 금액 근처에도 안가는 소피패턴이더라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debt to credit ratio를 생각하면
신용카드 한도 자체는 높을 수록 무조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양식을 제출을 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3~5일 이내에 새로운 한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라는 안내멘트가 뜨고요.
며칠 지나서 확인해보면 한도가 늘어나있음 헤헷-
안그래도 '이제 1년 쯤 썼으니 카드사에 연락을 해서 한도를 좀 올려달라고 딜 걸어볼까' 라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먼저 오퍼를 보내주어 내 수고를 덜어주다니 세상 친절도 하여라 :)
아 그러고보니 신용점수도 언젠가부터 800점이 넘어갔어요 ㅎㅎ
으른이 된 것 같은 너낌!!
800점을 기준으로 Very good에서 Excellent로 바뀌어서
Excellent 라고 떠있는 걸 보면 괜히 기분이 좋음 ㅋㅋ
모두 신용카드를 씁시다- 'ㅡ')b
* 글에서 언급한 신용점수는 캐나다 신용점수 시스템의 점수로,
한국의 신용점수 시스템에 해당하는 점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