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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과 사이좋게 가깝게 삽시다- 옆집이랑 딱 붙여서 지어드릴게여 :)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공간은 최대한 없애버립시다- 바쁜 현대사회, 이젠 요리하지 마세요. 돈 벌어서 시켜먹으세요 ;)

 

뭐 이런걸까요??

 

주방 공간이 왜 이렇게 안 나있음 ㅠㅠㅠㅠ

 

제가 원하는 주방은 형태로는 일단 ㄷ자 주방을 원하고요.

공간이 넓은 집이라면 ㄱ자 주방도 괜찮고요.

또 주방에 창문이 꼭 있었으면 좋겠음.

 

 

근데 새집 빌더들 들어가서 사진이나 도면도를 보면

거의 다 별로 길지도 않은 1자 주방 + 테이블 겸용으로 싱크대가 딸린 조그만한 아일랜드 하나

이렇게 지어놓음 ㅜㅜ

그리고 주방에 창문 없음 :(

 

 

이 동네 사람들은 뭐 이리 주방 환기에 신경을 개뿔도 안 쓰는 거죠??

 

후드를 틀면 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가

아니면 진짜 요리를 안 해 먹는 집이 많아서 그런 건가

요리를 안 할 거라면

주방이 클 필요도 없고

창문이 나있을 필요도 없으니까??

 

다들 어떻게 저렇게 조그만한 주방에서 물건들을 잘 놓고 살고있는거죠??

 

당장 지금 우리 집 주방만 봐도

밥솥, 에어프라이어, 커피포트, 토스터기, 믹서기, 커피머신이 주방 카운터에 올라가있는데

도마 놓고 요리할 공간이 제대로 없어서 불편하거든요.

 

아일랜드가 있을거면 아예 길어버려서 ㄷ자의 변 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길다란 아일랜드를 원해요.

 

 

 

그리고 또 주방에서 만들어진 음식 냄새가

집 안의 다른 어떤 공간을 거치지않고도

창문으로 바로 빠져나갈 수 있는 그런 구조를 원하거든요.

 

주방 옆으로 다이닝공간이 있고 거기에 창문이 나있으면

키친 → 다이닝 이렇게 이미 집 안 다른 공간을 한 차례 거쳐가게 되는 셈.

 

 

아직 집을 사려면 한참이나 더 남았긴 하지만

그래서 일찍부터 집을 둘러보고있는건데....

내 마음에 드는 구조를 갖추었으면서도

동네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그런 이상적인 집은 없는거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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