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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강의가 모두 끝이 났어요

­­­ ­ 2021. 3. 21. 09:58



작년 1월에 시작했던 보우밸리컬리지의 안드로이드 개발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강의를 했어요.

저 역시도 너무 초보였어서 강의를 하면서 저도 많은 걸 배웠어요.

 

그리고 최근에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되는 제안을 받아서 그쪽 회사 사람과 면접을 봤는데

다행히도 결과가 잘 나와서 저는 4월부터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회사의 캐나다 지사가 캘거리에 있지만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저는 계속 재택 근무이고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될 수 있다고 했어요.

한국에도 지사가 여러 개 있는 회사라서

저에게는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하던 강의를 맡아줄 사람이 필요해진 상황이 되어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냐고 물으시길래

제 학생들 중 좋은 태도와 성적을 보여주었던 한 명을 제가 추천했는데,

이 학생이 인터뷰를 잘 보고 모의 강의 등을 모두 잘해서 최종적으로 채용이 되어

다음 달부터 제가 해오던 강의를 이 학생이 이어서 하게 되었어요.

 

3월의 남은 열흘 남짓 동안은 강의 업무에 필요한 인수인계를 해주는 시간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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