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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는 선릿지 코스트코인데
여기는 코스트코 주유소가 없음.
2.
그래서 두번째로 가까운 이스트힐즈 코스트코를 늘 이용하고 있어요.
여기는 내부 정돈이 깨끗하고
이용객이 다른 곳들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3.
작년 언젠가 프린터 잉크를 리필하기 위해 한번 방문했었던 헤리티지 코스트코
4.
캔모어에 갔다가 캘거리로 돌아오던 길에 한번 들렀었던 비콘힐 코스트코
이렇게 가본 적이 있는 네 곳의 코스트코를 제외하면
이제 지도에는 두 군데가 남아요.
5.
하나는 발작 쪽의 크로스 아이언 밀즈 쇼핑몰 바로 옆에 있는 록키뷰 카운티의 코스트코
Cross Iron Mills가 어디에 있는지 대부분 아실테니, 캘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북쪽이란 걸 아실테고요.
6.
나머지 하나는 SouthWest 중에서도 저기 서쪽 끝부분에 있는 Tsuu T'ina의 코스트코
여기는 스토니를 기준으로 west에 있는 코스트코인데
이 스토니의 동쪽은 캘거리이고, 서쪽은 Tsuu T'ina임. 여기는 인디언 리저브..
Tsuu T'ina의 다른 이름이 Sarcee 인가봐요.
Sarcee Trail 이라는 이름을 캘거리 주행 때도 네비게이션에서 자주 들었어서 이건 익숙한 이름.
Tsuu T'ina는 수티나?로 읽는 거 같아요.
여기는 기름값이 엄청 싸다그래서 드라이브 겸 TJ랑 다녀왔어요.
저희가 가는 이스트힐즈 코스트코는 기름값이 127.9 였는데
여기는 112.9로 한참이나 더 쌌음.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라고 생각했는데 인디언 리저브에 속하는 곳이라서 뭔가 다른 혜택이 있거나 한걸까요??
사실 아직도 이유는 잘 모르지만, 놀러간 김에 기름이나 넣자 라고 가봤어요.
근데 사람이 미~~~친듯이 많고 (코스트코 주유소에서 이렇게 미친 대기줄을 기다려본 건 또 처음....)
기름을 넣은 다음 매장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
이왕 코스트코 도장 깨러 다닌 김에 나머지 한 군데인 발작 쪽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자!! 라고 하고서
도시를 종단하여 ㅋㅋㅋㅋ 방문해본 적 없는 마지막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보고 왔어요.
아래 사진은 Tsuu T'ina의 코스트코 안의 정지 표지판.
여태까지는 STOP이라는 영어 표지판에 그 아래 프랑스어로 ARRÊT 이라고 적혀있는 것만 봤는데
이렇게 인디언의 언어 중 하나로 적혀있는 표지판은 처음 봤어요. 신기방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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