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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별거없는 요즘 일상 모음

­­­ ­ 2021. 5. 12. 19:26

 


흑당 버블티를 만들어봄 ㅎㅎ

타피오카를 사와서 삶아서 찬물에 씻은 다음 설탕물에 절여둠

흑설탕과 물을 끓여서 흑당시럽을 만듦

우유와 함께 부어서 잘 마신다. 아주 달달하니 대존맛 :)

 

 

 

 

 


이삭의 햄치즈토스트에 아주 환장을 하지만 여기는 이삭토스트가 없으므로....

소스를 집에서 만들어서 먹게 되었다.

여기서도 식빵과 햄과 체다슬라이스치즈, 옥수수, 그리고 달걀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사실상 소스만 있으면 이삭토스트가 되어버리는 게 아니겠음?? 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은 카미카제인데

한국에서 여러 바를 가봤을 땐 카미카제를 파는 곳이 많지 않았었고

마침 내가 살던 동네에 내가 좋아하던 바에서 카미카제를 팔았기 때문에 늘 여기만 가게 되었었음.

 

근데 캐나다에 온 뒤로 바에 간 일이 거의 없고 (저랑 맨날 붙어다니는 제 짝꿍이 술을 안 마시기 때문이죠!!)

또 지금은 코시국인지라 문을 연 바가 없기도 하고

또 밖에 나가서 술을 사마시면 너무 비싸기도 하지 :(

 

그래서 이젠 카미카제도 집에서 만들어 마시자!! 하고서 재료를 사와버림 :)

 

카미카제는

보드카와 쿠앵트로와 라임즙을 모두 1 : 1 : 1 비율로 잘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ㅎㅎ 참 쉽쥬-

(쿠앵트로가 없으시다면 아무 triple sec이라도 넣으시면 될 듯.. 라임즙은 슈퍼스토어에서 샀습니당-)

 

 

 

 

 


똥손인 게 서럽다가 갑자기 그림을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함.

마침 (공부하려고 사놓은) 스케치북이 집에 있어서 연필을 사각사각 깎은 다음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어느 동네 사진 하나를 골라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쉬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ㅎㅎ

비율이 망하는 바람에 창문크기가 다 개판이 되어버림 헷-

그리고 건물이.... 휘었네.... ㅅㅂ

(일단 지금은 짜증이 나니 덮어놓고 내일 또 이어서 그리기로 한다.. to be continued..)

 

 

 

 

 


주방에서 뭐 만들면서 휘적거릴 때

주걱이나 집게나 이런 것들을 어디 세워둘 데가 없어서

맨날 싱크대 테두리에 대충 균형을 잡으며 세워두었는데

버터나이프를 찾으러 들어갔던 달라라마에서 이걸 발견하고 사오게 되었다.

 

내 키로 진열대 높은 부분은 손이 닿지 않아서

같은 제품 중 제일 아래에 진열된 걸 꺼내어 사기로 했는데,

마침 내 손이 닿는 위치의 제일 아래쪽에 진열된 건 2불이고

그 위로 진열된 것들은 똑같은 제품인데도 죄다 $3.50 ㅋㅋㅋㅋ 왜때무네??

가격 바로 위에 적혀있는 제품 번호도 같고, 그냥 완전히 같은 제품이던데 ㅎㅎ

계산할 때 2불로 잘 찍히는지 확인도 하고 영수증도 받아왔고, 주방에서 요리할 때 아주 잘 쓰고 있음 :)

개이득-

(넌 키가 제법 작구나.... 옛다 이 녀석.. 내가 할인이라도 좀 해주마?? ㅇ_ㅇ??)

 

 

 

 

 


집 우편함에 웬디스 쿠폰이 날아와서 사먹기로 했다. (웬디스는 푸틴이 짱이지 'ㅡ' b )

드라이브스루만 열려있어서 건물 바로 옆을 자동차로 지나갔는데

원래 이렇게 로고 속 여자아이가 흑화버전으로 그려진건지??

이 정도면 거의 마녀인 거 아닌가....

여자아이가 너무 섬뜩하게 생겨먹어서 우리는 깜짝 놀랬음.... (얘가 아마 웬디?? 인걸까..)

 

 

 

 

근데 원래 애 눈알을 이렇게 시커멓게 파놓는건가....

아주 섬뜩한 땡큐 표지판임

고마워. 맛있게 처먹도록 해. 널 독살해버릴거야. 이런 너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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