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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은 쿠도 통신사를 쓰고있어요.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땐 Fido 통신사를 썼고,
그 이후에는 쭉 Rogers를 쓰다가
현재는 Koodo를 쓰고있는 중이에요.
Fido는 모회사인 Rogers의 망을 쓰고,
Koodo는 모회사인 Telus의 망을 써요.
다른 통신사들도 비슷한지 모르겠지만
쿠도 통신사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어요.
변경하고싶은 요금제가 있다면
쿠도 홈페이지에 로그인 해서 내 요금제 변경을 누르고 원하는 걸로 변경하면 됨 ㅎㅎ
개간단!!
제가 쓰던 쿠도 요금제는
월 50불에
캐나다 전역 통화 무제한 + 캐나다 내외 문자 무제한 + 데이터 4기가
를 제공하는 요금제였는데요.
저는 재택근무를 하고있기 때문에
한 달 데이터 사용량은 사실 1GB도 되지 않아요.
(1기가가 뭐야.. 500메가 정도밖에 되지 않음 ㅋㅋㅋㅋ)
저 500메가라도 쓰는 건 그나마 구글맵을 네비로 쓰느라 닳는 정도??
집에서는 늘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이죠 ㅎㅎ
그럼에도 더 낮은 데이터를 주고 조금 더 저렴한 요금제로 내리지 않은 이유는
그 요금제들에는 전화와 문자에 제한이 걸려있었기 때문이에요.
통화 시간에 제약이 걸려있다든지 (한국과 달리 수/발신이 모두 제한 시간에서 차감됨..)
혹은 무제한 통화가 캐나다 전역이 아닌 해당 주에만 적용이 된다든지
등등의 조건이 걸려있어서
제가 원하는 캐나다 전역 무제한 통화 + 무제한 문자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저 50불에 4기가짜리가 최소 요금제였거든요.
하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얼마 전에
똑같은 50불에
똑같은 통화/문자 옵션에
데이터는 12기가를 주는 프로모션 요금제가 있길래
현재는 그 요금제로 바꿔서 쓰고있는 중이에요.
이런 프로모션은 정해진 기한 안에서만 제공을 하고 그 이후에는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내 요금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괜찮은 요금제 프로모션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바로 바꿔버리시면 될 듯!!
한 달에 한 번 바꿀 수 있는거니까,
조금씩 기회가 될 때마다 더 나은 요금제로 업그레이드를 하셔도 될 테고요.
아, 요금제나 프로모션은 주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저는 아마 당분간 계속 이 요금제에 머물러있지 않을까 싶어요.
50불에 12기가보다 더 많이 주는 요금제는 아마 잘 없지않을까.. 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