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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가 사려고하는 어떤 물건이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할인을 하기 시작했어요.
정가는 69불인 아이템인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케네디언 타이어에서 19불에 팔고있었어요.
재고를 확인해보니 그 매장에는 딱 2개가 남았다고 나와있었고요.
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또 다른 지점의 캐네디언 타이어 (디어풋 시티) 에서 조회를 했을 땐
같은 아이템을 49불에 팔고있었고, 재고가 8개 남았다고 나와있었어요.
아니?! 같은 아이템인데 할인율이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더 싸게 팔고있는 집 가까운 지점에 가서 사오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가봤더니
해당 진열대에 재고가 하나도 없는 게 아니겠어요?? ㅜㅜ
분명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했을 땐 2개가 있다고 나왔는데 말이에요.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고 해당 아이템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왜냐하면 가끔
고객의 반품으로 인해 고객센터에 보관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또 정규진열대(?)가 아닌 다른 임시 진열대에 또 진열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직원이 확인해보더니,
실제로 남아있는 재고의 개수와 전산에 나오는 재고의 개수가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 남아있는 물건이 없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어요.
그러면서 덧붙인 말은
디어풋 시티 지점에 재고가 8개가 남아있다고 전산에 나오니
먼저 전화를 걸어서 정말 재고가 남아있는지 확인한 다음 거기에 가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어요.
'우리도 거기에 8개가 있다는 걸 알아.. 단지 거기는 너무 비싸서 가고싶지 않았을 뿐이야'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그 뒤에 중요한 말을 덧붙임!!
"그리고 계산할 때 price match를 해달라그래. 여기서 19불에 파니까 같은 가격으로 사면 돼"
오?!
프라이스 매치가 가능한 거였어??
- 응!! 모든 캐네디언 타이어 매장에서 다 적용받을 수 있는걸??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돠-
디어풋 시티의 캐네디언 타이어로 갔어요.
거기는 재고가 남아있어서 (전산에는 8개가 남았다고 되어있었지만, 실제로는 3개밖에 없었음..)
하나를 가져가서 계산을 하려고 하니
역시나 49불이라고 찍힘.
내 휴대폰에 띄워놓은 처음 방문했던 지점의 웹사이트 페이지를
계산대의 캐셔에게 보여줌.
"있자나, 나는 퍼시픽몰 캐네디언 타이어에 들렀다오는 길인데,
거기는 이걸 19불에 팔고있어. 근데 웹사이트에는 재고가 2개가 남았다고 뜨는데 실제로는 재고가 없다하더라고.
그래서 여기서 프라이스 매치를 해주면 좋겠는데. 여기 이게 그 화면이야."
내가 보여준 화면이 오래 전 스크린샷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직원이 본인들의 컴퓨터로 실제 그 가격이 맞는지 다시 확인을 해봅니다.
그리고 정말 다른 지점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있는 것이 확인되면
계산대에서 바로 price match를 적용해주는 방식.
그래서 캐셔가 새로운 가격을 적용해주어서 19불에 살 수 있었어요.
주의할 점은,
만약 처음 들렀던 캐네디언 타이어 퍼시픽 지점에서
"재고가 없는거였는데 전산이 잘못되어있군. 전산을 업데이트하자!!"
라고 재빠르게 움직여서 재고를 0으로 바꾸면
표시되어있던 할인 가격도 함께 사라지고 원래 정가인 69불로만 표시가 남는 거 같았어요 ㅜㅜ
다행히 우리가 디어풋 시티점을 방문할 때까지
퍼시픽몰 지점의 전산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아서
직원이 확인할 때까지 계속 할인된 가격이 19불이라고 떠있어서
할인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