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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노래를 들었던 게 한 20년도 넘은 거 같은데
여전히 가사 한 글자 안 틀리고 다 기억하는 나
아주 칭찬해 :)))
기억력이 너무 좋아버리지 뭐야 꺄-
그리고 이 언니는 뭐 이리 예쁘시고
노래는 또 뭐 이리 잘 부르시고
목소리는 얼마나 또 매력적이신지
가사는.... 음.... 예쁘긴 한데
대가리가 꽃밭이다.... 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건가?? 아닌가??
뭔가 어른이 되고나서 다시 들어서인지 좀 현실성이 없게 들리는데,
또 생각해보면 애초에 황자와 양딸 황녀의 로맨스를 위한 노래로 쓰인거니 뭐
그들의 신분부터가.... ㅎㅎ
그러니 현실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가사여도 킹정입니당 데헷-
근데 님덜-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없어지고
밤낮도 없어지고
지구가 더 이상 돌지 않아도
저는 사랑하는 내 님만 있으면 됩니당♡
뭐 이딴 생각으로 사랑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아주 큰일날 소리를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나여야하고
즐겁고 행복한 내 옆에 너도 살짝 끼워주마 같이 즐거워보자
이게 맞는거지 차암나 ㅎㅎ
판타지는 판타지로만 받아들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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