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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었으니 또 공원에 가야죠 ㅎㅎ
집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피쉬 크릭 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아직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집 밖을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주말마다 산책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완전 가을이 되어버린 요즘.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아직 단풍이 많지 않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일주일도 안 되어서 쌉 가을이 되어버림 ㅎㅎ
공원 안 어느 한적한 도로.
자전거를 타고 가을길을 지나가는 아저씨.
구름이 쥰나 그림판으로 그린 것 같이 생겼지만 ㅋㅋ
똥손의 폰 카메라에 찍힌 오리지널 모양의 구름입니다-
공원 안 어느 산책로.
여기를 지날 땐 구름이 하늘을 거의 덮고 있었어서
시원하게 걸어다닐 수 있었어요.
낙엽이 널부러진 공원 산책로의 모습.
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빨간 단풍보다는 노란 단풍이 훠어얼씬 많은 거 같아요.
이렇게 올해의 가을도 맞이했습니다 ㅎㅎ
2018년 말에 TJ랑 같이 캘거리에 왔는데 말이죠.
곧 있으면 캘거리에 온 지 3년이 꽉 채워지겠네요.
향후 1~2년은 이동 계획이 없지만,
그 이후를 생각했을 땐 여전히 지역 이동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있기 때문에
캘거리에 집을 사는 건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확정을 지었어요.
10월에는 TJ도 학교로 복귀를 하고, 이사갈 집도 알아봐야하고
11월에는 이사도 해야하고 (짐이 너무 많은데!! 큰 일이 아닐 수 없돠....)
또 12월에는 한국에 잠깐 가게될 것 같고
여러모로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의 4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