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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TJ 이직을 하다

­­­ ­ 2022. 2. 1. 10:22

 

 

2022년 새해가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가버렸어요

시간이 뭐 이리 빠른지.... 덜덜덜....

 

저는 생각보다 별거 없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평일에는 근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사부작 좀 놀고

주말 중 하루는 장을 보러 가고 나머지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쉴 때가 많고요.

 

날씨가 좀 더 풀리면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산책도 다니고 할 것 같긴 하지만요.

 

TJ는 새 직장으로 이직을 했어요.

 

지난 12월에 3학년을 마친 뒤 원래 다니던 직장으로 복귀를 했었어요.

어프렌티스 1년 차, 2년 차, 그리고 3년 차 내내 여기 한 직장에서만 계속 일을 했었는데,

 

늘 아쉬워하던 회사 운영 시스템의 부족함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아 떠나고 싶어 하던 중에

SAIT에서 3년 차 수업을 맡았던 강사님 중 한 분의 추천으로 지원했던 어느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해서 면접을 잘 보고 최종 합격이 되어

지난주 금요일에 기존 직장에서 퇴사를 하고,

공백도 없이 월요일인 오늘부터 바로 새 일터로 출근을 했어요.

 

회사에서 4년 차임을 알고도 채용을 했고, 학업기간을 적극 지원하는 의사를 보였기 때문에

좀 더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어떤 회사들은 어프렌티스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걸 싫어하고 눈치를 주거나

가지 못하게 하거나 다음 연차로의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 회사들도 많아서

그런 면에서는 아주 다행인 거 같아요.

 

또 당분간의 근무 스케줄은 7시 출근 3시 퇴근이라

3시 반쯤 집에 도착하면

9-5인 저는 아직 근무 중임 ㅋㅋㅋㅋ

 

새 회사는 예전 회사에 비해

집에서 아조 쬐끔 가까워졌다고 합니당-

 

우리는 캘거리 North 지역을 벗어날 수가 없는 운명인가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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