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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를 처음 사봤어요.
왜냐하면
드디어 다시 카펫이 없는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기 때문!!
렌탈 히스토리 역사를 돌이켜보자면
(* 주방과 화장실은 당연히 카펫이 아님)
위니펙에서 살았던
아파트 1: 전체 마루바닥
아파트 2: 거실은 마루바닥 / 방들은 모두 카펫
아파트 3: 전체 카펫
아파트 4: 전체 카펫
캘거리에서 살았던
아파트 5: 전체 마루바닥
아파트 6: 전체 카펫
아파트 7: 전체 카펫
아파트 8: 전체 카펫
키치너에서
지금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
1층과 2층은 마루바닥 / 계단과 3층은 모두 카펫
2월에 이사갈 하우스:
지하, 1층, 2층 전체 마루바닥
이런 바닥들이에요.
특히나 저희가 원래 가지고있던 "유선" 청소기는 흡입력이 엄청나게 좋은 청소기인데요,
이 청소기는 저희가 아파트 7에 살 적에 구매했던 제품이에요.
당시에 방 3개 + 거실 + 복도가 모두 카펫이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잘 썼고요.
하드우드 모드가 따로 있어서 마루바닥에서도 함께 쓸 수 있는데요,
곧 이사갈 집은 카펫이 아예 없는 집이라서
이번에는 로봇 청소기를 사보게 되었습니다!
진공 청소기 + 물걸레 청소기가 함께 있는 청소기고요
물걸레질을 하다가 걸레가 더러워지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알아서 세제로 깨끗하게 빨아서 다시 나와서 청소를 하는
자동세척 기능이 있는 로봇 청소기예요.
청소를 좀 하다가 걸레가 더럽다 싶으면
청소를 멈추고 집으로 가서 걸레 빨고 깨끗해진 걸레를 가지고 나와서
아까 멈췄던 데로 다시 가서 청소를 하던데
갑자기 궁금해진 건
예를 들어 1층에 로봇청소기 집을 놔둔다고 하고
1층 청소를 한 다음엔
지하와 2층은 어떻게 청소하죠?
2층에 데려다주더라도
청소하다가 걸레가 더러워지면
다시 1층 집에 내려다주고 걸레 빨면 다시 2층에 데려가고
이렇게 하는 건가?
써본 적이 없어서 이 생각을 못해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