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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회계학 선생이 바인더와 폴더를 가져오라고 했었는데요,

그걸 까먹어가지고 ㅋㅋㅋㅋ

오늘 학교에 와보니, 절반정도의 학생들이 저처럼 까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선생이 빡쳐서 준비물 안가져온 학생들에게 3분동안 반성문 쓰랬어요 ㅋㅋ

워드프로세서 켜서 3분 타이밍 맞춰두고


I will remember to bring a binder and folder. 를 3분동안 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3분동안 다 친 후 PRINT해서 제출하라고 함 ㅋㅋㅋㅋ


대충대충 농땡이 치면서 3분 동안 한두 문장 쓰는 아이들 없게하려고 여기다 반성문 쓰라고 한거였어요.


3분 간 친 단어수와 gross words a minute이 나오는데,

이 GWAM이 7월 말까지 45를 넘어야 졸업이 가능하거든요 ㅋㅋ

그리고 오타 1개당 GWAM에서 2씩 까요.


혹시 MITT BAA를 준비하는 분이 계시다면, 타자수를 45 gwam 을 미리 넘겨오시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본인의 타수가 궁금하시다면 http://10fastfingers.com 에 들어가시면

회원가입 이런거 없이 첫페이지에서 Start a typing test 누르시고 1분동안 쳐보시면 돼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는 5분 동안 치기 때문에 시험에서 나오는 gwam은

이 사이트에서 나온 wpm에서 10%정도 낮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한국은 누르는 키의 수로 계산을 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word 수를 세더라구요.

처음 와서 너 타자 얼마 정도 쳐?? 하고 묻길래, 한글 타자는 제일 잘 나올 때 1000타 이상 쳤었어 하니까

1000이라니?!?! 그게 가능해?? 하고 물어서 ㅋㅋㅋㅋ 알고보니 타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 달랐어요.

이건 아직도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요. 타이핑 시험 때 뭔가 길고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손해보는것같고

대신에 a 이런거 나오면 개이득 ㅋㅋ


아직 과 내에서 절반 정도의 학생이 gwam 30대에서 왔다갔다 하고있어서,

선생이 아마 타자 연습도 시킬겸 해서 이 반성문을 시킨거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한국에서부터 게임을 열심히 해서 ;ㅅ;

빠르게 욕하고 튀는 짓을 많이 하다보니 저절로 타자속도가 적당히 늘었어요 ㅋㅋㅋㅋ

어쨌든 저쨌든 저는 100 전후로 치는 과 내 최우수학생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2등하는 친구는 보통 55정도를 쳐요. 헤헤

마음껏 저를 칭찬해주셔도 됩니다 :) :)




반성문

#반성문 #M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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