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망이었던 뒷마당 깻잎 키우기 프로젝트....그 시작은 야심찼으나과정은 속상하리라 ㅜㅜ 깻잎은 향이 꽤나 강한 편인지라여리고 향이 덜 나는 완전 아기 모종 시기만 잘 지나면벌레들이 잘 뜯어먹지 않고 가만히 놔둘 것이라는 주변의 소문과는 달리저의 깻잎들은 여기 저기 갉아먹히는 중이랍니다 ㅜㅜ 다람쥐나 새가 덜 찾아오게끔 깻잎 주변으로 비닐하우스도 둘러서 지어주었는데 말이에요.... ㅠㅠ "갉아먹은 놈 누구야?! 카메라 달아서 범인 잡아줘?!"라며 너덜거리는 저의 깻잎을 놀리는 TJ........ ㅎㅎㅎㅎ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읽는 최애 책 속의 내용처럼일요일에 나뭇잎을 갉아먹고 배탈이 나은 애벌레가 마냥 뿌듯할2세 김또짱.... ㅎㅎ 여름에 깻잎 수확을 잘 할 수 있을지.... 또르..

뒷마당이 생겼으니 할 수 있게 된 건깻잎 키우기 뿐 아니라 바베큐 그릴로 고기를 구워먹기!! 저희 집 주방은 가스렌지가 아닌 전기 레인지라서불이 나오지 않고요,조금만 음식이 타도 탄소감지기가 울리니까실내에서 음식을 할 때 늘 조심해야하는데 이젠 뒷마당이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그릴을 하나 샀어요. 야외 공간인 뒷마당에서 그릴로 굽는 고기는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더더더더 맛있게 구워져서너무 맛있어요!! 소고기 패티를 구워 햄버거를 만들어먹기 닭고기를 구워 닭꼬치를 만들어 먹기 맛있는 고기를 구워준 TJ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

그것은 바로바로뒷마당에서 깻잎을 키우기!! 저희 집은 잔디밭이 거의 없는 뒷마당인데요, 집을 살 때부터 아이를 위해 수영장이 꼭 있었으면 했어서잔디밭을 포기하게 되었어요. 잔디밭 & 수영장이었다면 베스트였겠지만그런 집들은 마당이 마음에 들어도 집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매물들이었던지라,집 & 수영장을 선택하고 잔디밭을 포기했습니다 🥲 그래서 현재 저희 집의 뒷마당은 거의 대부분 공간이 데크로 덮여있는 상황이에요.집에서 뒷마당으로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데크로 이어지고-> 바베큐 & 식사 공간-> 수영장-> 휴식 공간 & shed-> 울타리를 따라서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작은 화단 & 텃밭-> 울타리 (끝) 이런 구조예요.그리고 텃밭에는 전주인이 심어놓은 꽃들이 저절로 피었다 지더라고요 ㅎㅎ겨울에 눈..
지난달에 새집으로의 이사를 무사히 마쳤어요. 이전 집에서 쓰던 소파 -> 제가 일하는 2층 방에 둠이전 집에서 쓰던 식탁 -> 버림 ㅎㅎ 이 식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캘거리에서 중고로 사서 1년정도 쓰다가 그 이후엔 커피 스테이션으로 쓰던 낡고 낡은 식탁이었음.캘거리에서는 하이체어에 맞는 높은 식탁 세트를 썼었는데키치너로 이사오면서 그 식탁을 버렸고요.중고의 이 식탁을 어쩌다보니 가지고 오게 되어서지난 1년동안 렌트해서 살던 타운하우스에서는 임시 식탁으로 잘 썼어요. 이제 우리집이 생겨서 여러가지 가구를 새로 사야하게 되었는데,우선 거실에 둘 소파와 주방에 둘 식탁을 새로 사기로 했어요. 사실 작년에 처음 키치너에 이사왔을 때 식탁으로 새로 사려고 돌아다녔었는데,여러 가구점을 가본 뒤 Leon's에서 ..
1월에는 클로징이 있었어요.모기지 서류에 서명을 하고,변호사를 선임해서 클로징에 관한 미팅도 하고,은행에 가서 돈을 송금하고,클로징을 하면서 1월이 끝이 났어요. 2월에는 더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2월 초에는 저희의 이사를 도와주시고 손주를 돌봐주시기 위해서 엄마가 한국에서 오셨고요, 같은 그 주에 이사를 했어요.큰 트럭을 빌려서 가구와 모든 짐을 다 옮겼고,더 필요한 가구들을 사러 다니고,가구들이 배송되었고, (하자가 발견되어 다시 교환 요청을 하고 교환 일정을 잡기도 했고..)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집앞에 눈을 치우러 매일 나가고, 그러다보니 1월과 2월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ㅜㅜ 타운하우스에 살다가 디테치드 하우스로 이사온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요, 타운하우스에 살 때에도 양 옆집간의 벽간 소음은 전..
처음 접속해도 창이 제대로 다 안 뜨고검색창에 키워드라도 검색하면 페이지를 띄울 수 없다어찌저찌 검색 결과가 나와도 다음 페이지 누르면 또 페이지를 띄울 수 없다 평소에 웨일만 써왔어서쿠팡은 해외에서는 다 안되는 건가? 해외 배송도 있는 걸로 아는데 어째서?라는 생각에 브라우저를 바꿔서 크롬으로 하니까 무지 잘 됨 ㅎㅎ 네이버 웨일 뭐임??그동안 웨일에 대해 누가 물어보면 큰 불편 없이 쓰고있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었는데큰 불편을 찾았음 ㅡㅡ
매주 한 번 장을 보러 가는 코스트코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쇼핑리스트에 있는 필요한 물건들 + 충동 구매품들이 담긴 카트를 가지고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했어요. 저는 카트 옆에 서있고 TJ가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어 스캔을 했는데요,한번도 사본 적이 없는 갈릭 피타브레드를 스캔하길래오?? 맛이 없어보이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시네~라고 생각을 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장본 물건들을 정리하고있는데TJ가 저에게 질문을 했어요. TJ: 아까 물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그 피타브레드 왜 산 거야?? 별로 맛이 없어보여서.나: ???????? 내가 산 거 아닌데??TJ: 네가 안 샀으면 누가 산 거야 ㅋㅋㅋㅋ나: 네가 산 거 아니야??TJ: 아닌데??나: 엥?? 나도 아닌데??TJ: 진짜??나: ㅇㅇTJ: ????????..
작동은 되는데 뜨거운 바람이 안 나와서찬 바람으로만 계속 뱅뱅 돌며 제대로 건조가 안 되는 중.... 집주인한테 연락해서건조기가 고장이 났답니다?? 작동은 되는데 온도가 세팅한 대로 안 올라가네요라고 지난 일요일에 이메일을 보냈는데집주인이 수리 접수를 해서화요일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기사님이 방문을 해야하는데, 가장 빠른 날짜가 금요일 오전인데 괜찮으세요?? 라고 하시길래네 가능합니다- 라고 약속을 잡았어요. 재택근무의 장점 ㅋ택배를 아무때나 받을 수 있고집에 방문해야하는 사람이 있을 때 아무때나 오라고 해도 됨 ㅎㅎ 금요일에 오셔서 한 방에 잘 고쳐주시면 좋겠어요. 건조기가 안 되니빨래건조대에 빨래를 널고 있는데마르기는 엄청 잘 말라요. 건조하니까요. 근데 너는 거 그 자체가 너무 귀찮....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