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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lack Friday예요.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고요.
많은 가게들이 큰 할인을 해요. 반값할인도 많고요.
꼭 필요한 것들 있었다면 오늘 할인받아 사는 것도 좋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데 쇼핑을 나간다면 낭비하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T.G.I.F에서 응용한 T.G.I. Black Friday라고 광고문구를 달아놓은 곳들을 많이 봤어요 ㅋㅋ
T.G.I.F는 Thank God It's Friday 의 acronym이에요.
주말에는 회사원들이 출근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신나는 금요일이고,
많은 회사들이 금요일에는 "캐쥬얼한 옷을 입는 날"로 지정해 두기도 합니다.
Black Friday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 목요일의 다음날로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약 한 달간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이 되는 것 같은데,
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고 해요.
미국입장에서 보면 추수감사절 다음날 =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 박싱데이
이런 연관성이 있는데 반해 캐나다에서는 10월 둘째 월요일이 추수감사절이라
사실 캐나다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의 뜬금없는 날인 것 같고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과 연관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기사로 읽은거였지만,
캐나다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박싱데이 때 더 크고 다양한 혜택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이 지나간다면 12월 26일을 노려보심이 어떨까요 ㅋㅋ
여담이지만, T.G.I.F에 대한 이야기를 어릴 때 담임 선생님에게 들은 적이 있어요.
여자와 남자가 있었어요.
여자가 남자를 보고 T.G.I.F~라고 말했는데 남자가 대답으로 S.H.I.T~라고 대답을 했어요.
여자가 화를 내며 "T.G.I.F. Thank God It's Friday!!" 라고 말을 했는데
남자는 차분하게 "S.H.I.T. Sorry Honey It's Thursday" 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예요.
#T.G.I.F #BlackFriday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 #박싱데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