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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Winnipeg

[237th] 귀여운 코워커들

­­­ ­ 2016. 1. 3. 14:15



귀여운 코워커들이에요.
코워커 중 누군가가 카운터에 올려두는 직원들용 종이테이프 옆부분에 좋은 하루 보내라고 써두었는데
그 옆에 다른 누군가가 조그맣게 "내가 어떻게 살지를 니가 명령하지마라!"고 써두어서 ㅋㅋ
원글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다시 그 옆에다 닥치라고 써두었어요 ㅋㅋ

오늘 밥솥으로 밥을 만들어서 통에 담아둔 다음 뚜껑에다 오늘 만든 밥이라고 날짜 쓰려고 테이프 가지러 갔다가
아니.. 이게 뭐지 하고 한참을 봤어요 ㅋㅋ

글씨체를 보니 댓글과 대댓글들이었음 ㅋㅋ

코워커들이 장난쳐놓은 테이프




그리고 저 요즘 네코아츠메 말고도 돼지도 길러서 팔고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우체통을 열어보니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있었어요!!
오늘따라 우체통을 보고싶더라니 :)

근데 뭔 당첨티켓에 한자 한국어 영어를 다 고루고루 섞어서 써 두었어요 ㅋㅋ 게다가 양사가 두 개나 쓰여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음 ㅋㅋ
그냥 "레어사냥티켓 총 1매 획득" 이렇게 단순히 써 두면 될 것을 ㅋㅋ
어쨌든 기분 좋아요. 레어티켓은 장당 1만 포인트짜리 티켓이라 먼 나라 얘기일 줄 알았는데 헤헤-

양돈장 이벤트 당첨

보상으로 받은 레어사냥티켓

#코워커 #양돈장 #이벤트 #당첨 #스페셜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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