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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골드아이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러 쇼파크에 왔어요.
티켓오피스에 줄 서있는데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보다 줄이 더 긴 것 같아요 ㅋㅋ
집에서 걸어오니 30분 걸리네요.

티켓무료교환권이라서 돈은 안드는데,
줄이 너무 길어요 ㅜㅜ







그리고 암표상 ㅋㅋ












TJ의 전 직장상사에게서 받은 티켓 무료 교환권 두 장.
이 교환권을 티켓오피스에 갖다주면 입장이 가능한 바코드가 있는 실제 티켓으로 바꿔줘요.







저희가 앉았던 자리는 1루 옆인데 경기장이랑 너무 가까워서 놀랐고요 ㅋㅋ






상대팀은 네브래스카주의 링컨 솔트독스 팀이에요.


경기는 13:7로 이겼습니다 ㅋㅋㅋㅋ 홈 경기라서 9회초까지하고 경기종료 ㅋㅋ








주머니에 팝콘을 넣어두고 자꾸 꺼내먹는 심판이에요 ㅋㅋ
처음에 1루쪽으로 파울볼이 떴을 때 공 따라 뛰어오셨을 때,
맨 앞줄에 앉은 관중석의 한 아저씨가 심판에게 팝콘을 조금 나누어주었거든요. ㅋㅋ
주머니에 팝콘을 담아가시고는 계수시로 꺼내드시더니 ㅋㅋ
나중에는 공만 떴다하면 어디로 뜨든지 상관없이 일단 이 쪽으로 뛰어와서 팝콘 얻어가시고
외야나 3루쪽으로 공빠지면 또 뛰어와서 팝콘 집어가시고 ㅋㅋ 틈만 나면 오셔서 팝콘 나눠먹으심 ㅋㅋ
왼쪽 주머니에 넣어두고 계속 꺼내드시더니 바닥에 흘린 팝콘도 흙 털어서 드셨어요 ㅋㅋㅋㅋ
심판분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흘린 팝콘 주워드시는 것도 찍혔어요.
솔트독스팀 1루수한테 자랑도 하심 ㅋㅋ 저기 저 사람에게 팝콘 얻어왔다고 가리키면서요 ㅋㅋㅋㅋ

음.. 경기보다 팝콘에 조금 더 집중하는 심판이셨습니다 :D
#위니펙 #골드아이즈 #야구 #심판 #팝콘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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