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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오늘부터 새로 일 하게 된 직원이 있어요.

저도 몰랐는데 사장님이 사람을 계속 뽑고 있었어요.

온라인에 광고를 올리거나 하진 않는걸로 아는데,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이 전부 가게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살고있는걸 봐서는

아마 집근처 몇몇 가게들에 이력서를 뿌리고 다녔는데 여기서 연락이 와서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포지션이 다 찬 것 같았고 더 이상 사람을 안 뽑아도 될 것 같았는데
어쨌든
 자꾸 새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고요 ㅋㅋ


아만다, 매기, 라벤더, 위니 이렇게 네 명은 일 한지 한 달이 조금 안 된 직원들이고

레이첼 이라는 사람은 이틀전이 첫날이었다고 쉬프트에 적혀있는데 아직 저랑 만난 적은 없고요

오늘은 폴라 라는 동남아인이 첫날 트레이닝으로 왔어요.

지금 한 달 사이에 직원을 여섯 명이나 더 뽑은 셈이에요 ㅋㅋ


원년멤버들이 많이들 그만두어서 이리 저리 사람들을 많이 뽑았나봐요.

여기서 더 뽑지는 않겠지요,, ㅜㅜ


어쨌든 지금 있는 17명의 직원 중에 저와 폴라 이렇게만 외국인이에요.

매니저 중 한 명은 에리트레아에서 3살 때 이민온 아프리카계 캐나다인(저는 이 때 처음 들어본 나라예요!!)

위니라는 친구는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캐나다인이고

그 외 13명은 전부 백인 캐나다인들이에요.


저처럼 캐나다 국적이 아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직원이 또 들어와서 진짜진짜 반가웠어요 ㅋㅋ

아마 필리핀 출신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어요. 영어가 유창한 편이기도 했고 필리핀 사람처럼 보여서요.

오늘은 첫날이라 세 시간 짜리 트레이닝이라서 업무에 관련된 대화밖에 거의 못했지만요 ㅜㅜ

다음번에 만나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보려고요!!

#코워커 #외국인 #캐나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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