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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하나 남은 소중한 불닭볶음면을 TJ의 코워커에게 나눠주기로 했어요.

제 코워커들도 이미 몇몇은 불닭볶음면을 먹어봤어요 ㅋㅋㅋㅋ


소피아 : 헐 이거 개 맛있다!! 어디서 파는거야?? 주소 좌표 좀 찍어줘 ㅋㅋ 그리고 라면 봉지 생긴 것도 좀 보여줘

켈시 : 으아아아 맵다ㅏㅏㅏㅏ 근데 맛있기는 또 진짜 맛있네 ㅋㅋ 아 매워 ㅜㅜ 이거 내 피앙세 한테도 먹여보고싶은데 좀 나눠줄 수 있어??

에리카 : 맵다 흑흑 ㅜㅜ 이거 뭐야 ㅜㅜㅜㅜ 근데 맛있긴 하다 근데 너무 매워서 눈물 나 ㅜㅜ (한시간 후) 나 다시 먹어보고싶은데, 혹시 남은 거 있어??


이런 반응이었어요.

소피아는 테이블에 앉아서 느긋하게 포크로 돌돌 감아서 한입 한입 야무지게 먹는 걸 보고 놀랐고요 ㅋㅋ


재밌는 것은 이 불닭볶음면에 대해 먼저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제가 먼저 "개 매워 진짜 어우 욕나오게 매워 먹다보면 나도 빡쳐" 라고 말해주면
하나같이 다들 "나 매운거 짱 잘 먹음!! 뎀벼라 ㅋㅋ" 이런 반응이란 거예요.


오 매운거 잘 못 먹지만 궁금하다~ 이런 애는 아무도 없었고 다들 자기가 매운 거 잘 먹는다고 갖고와보라 함 ㅋㅋ

소피아는 진짜로 매운 걸 잘 먹는 것으로 판명. 걘 무슨 불닭볶음면을 맨밥 씹어먹듯이 먹었고요.
에리카와 
켈시, 켈시의 피앙세 라일리는 울었고요.


이제 하나 남은 불볶은 TJ의 코워커인 조던에게 오늘 주게 되었어요. 저는 곧 또 사오면 되니까요 ㅜㅜ

제 코워커들은 제가 가게에서 만들어줘서 주는걸 먹었는데 오늘은 전해주어야해서.

한인마트에서 산 건데 영문 설명서가 없어서 봉지 뒷면에 적힌 대로 간단하게 적었어요.

제 개인적인 2가지의 조언과 함께요 ㅋㅋ

친절하게 구성품에는 하이라이트도 쳐주는 센스 후후 :D


#캐나다 #불닭볶음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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