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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가 출시된 이후로 포크스마켓이 붐비게 되었어요.
덩달아 마켓 안의 가게들도 살판 났을 듯!!

포크스에는 포케스탑도 많이 몰려있고, 체육관도 있고,
앉을 자리 놀 자리 먹고 마시고 싸고 전부 근거리에서 해결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몰리고요 ㅎㅎ


새로운 포켓몬도 많이 나온다던데 어째 나한테는 안 나오는지..
나름 레어라고 나온 것들도 내가 이미 갖고있는 것들만 나와서 별 소득이 없었고요.

나 출근 할 때마다 여렉시가 자기는 포크스에서 charmander 나왔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는데..

나는 오늘 파이리의 파도 구경도 못 함 ㅡㅡ
루어 걸린 스탑 세 개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포켓몬은 끊임없이 나오긴 하는데

슬리프 슬리프 주벳 꼬렛 슬리프 구구 꼬렛 깨비참 꼬렛 발챙이 슬리프 슬리프 고오스 별가사리 슬리프 슬리프 꼬렛 슬리프 슬리프 슬리프 구구 슬리프 야돈 슬리프 슬리프 슬리프 슬리프 오늘 포크스에서만 슬리프 캔디 100개 모아옴 시바 ^^

그리고 햇빛 때문에 등이 너무 뜨거워서 커다란 우산을 꺼내서 등 뒤로 기울여 쓰고있었더니
햇빛 쩌는 맑은 날 우산 쓰는 미친 놈들인 줄 알았는지 온갖 사람들 눈길을 받고,,
옆줄에 한 여자분은 조용히 우리 따라 우산 쓰셨고요 ㅋㅋ


음.... 우리 건너편 소년들은 갑자기 가방에서 발전기 꺼냄 ㅋㅋ
셋이서 충전기 꽂아두고 포켓몬 잡음 ㅎㅎ

근데 10분만에 비가 쏟아져서 ㅋㅋㅋㅋ
오 노!! 내 발전기!! 오 노!! 하면서 후드 벗은 뒤 발전기 덮어서 비 막아주고 본인 한 몸을 희생하심 ㅋㅋ

#위니펙 #포크스 #포켓몬고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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