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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하- 사장님이 새 에스프레소 머신과 새 그라인더를 사주셨어요!!

새 기계라서 스팀 겁나 잘 되고, 거품 짱 이쁘게 나와서 괜히 하루종일 기분이 좋음 헤헤-

에스프레소머신은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지 않아서 조금 놀랐어요.


드디어 쓰게된 전자동 그라인더 뜨든!!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두 그라인더 중 좌측의 붉은색 그라인더가 원래 저희가 쓰던 그라인더예요.
반자동이고요.

이번에 새로 얻게 된 그라인더는 전자동이에요 ㅎㅎ
그라인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적힌 에스프레소의 무게가 줄어들다가 0까지 떨어지면 자동으로 멈춰져요.
싱글버튼과 더블버튼 구별만 해서 누르면 포터필터 안에 정량이 갈려서 담기게 되어서 편하고요 헤헤-

그래서 원래 쓰던 반자동 그라인더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용으로 쓰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원래 쓰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는 마이크로 스위치가 없는 반자동 그라인더였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틈틈이 켰다 꺼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서.. 사장님이 집에 가져가서 쓰신다고 치워버리셨어요.

덕분에 한결 편해진 에스프레소 그라인딩 작업입니다-


근데 오늘 냉동고가 고장 나서
젤라또부터 안에 보관해 둔 온갖 냉동 제품들을 다 녹여내서 사장님 화 남 ㅋㅋㅋㅋ

덕분에 저는 빵을 녹이는 걸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았지만요 :D


그리고 새 에스프레소 머신의 스팀완드로는 스팀이 완전 예쁘게 잘 쳐지는 관계로
사장님이 이제 전 직원들에게 라떼아트를 의무적으로 습득시키겠다합니당 ㅋㅋ

"일단 시작은 슈퍼바이저인 낸시와 매니저인 니가 첫 타가 될 거야.
 나머지 직원들은 이후에 따로 가르치든지 하도록 하자"

라고 말씀하시며, TJ를 라떼아트 초빙강사로 모시겠다하시네요 ㅋㅋ

Shy boy TJ의 작은 첫번째 강의가 될 거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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