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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아이키아에 갔을 땐 핫도그와 콘 아이스크림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2층에 있는 푸드 코너에서 먹어봤어요.

물론 핫도그와 콘 아이스림도 들어가자마자 먹긴 먹었어요 ㅋㅋ

쇼룸과 디피구간을 다 둘러본 다음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2층에서 먹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TJ는 여전히 ㅋㅋ 왠지 모르지만 아이키아에 가면 꼭 아이키아 핫도그를 먹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제가 새벽 2시에 DST시간이 바뀌는 장면을 1년에 두 번 꼭 눈으로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것과 같은 집착인걸까요

그래서 아이키아에 가면 꼭 핫도그를 먹어요. 최근에는 콘 아이스크림도 꼭 두 개씩 챙겨먹더라고요 :D


매번 2층 푸드 코너를 지나오면서 먹어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내려가서 마저 쇼핑을 하고 핫도그를 먹었었는데,

드디어 2층 음식을 먹어보게 되었어요.



저는 Swedish poutine을 먹었고,

TJ는 Haddock&Chips, 아몬드초코 조각케익과 사과 어쩌구 조각케익을 먹었어요.


푸틴은 캐나다 대표음식으로 알고있는데, 앞에 어째서 스웨덴이라는 단어가 붙었는지 모르겠네요.

되게 안 어울리는 느낌의 단어 조합.. 스웨디쉬 푸틴이라니.. 멕시칸 김치 같은 느낌....

그래도 작은 스웨덴 국기 모양의 깃발을 꽂아주어서 기분 좋았어요.

저 날 먹은 건 저 네 가지 모두 다 맛있었는데, 저는 제 푸틴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원래 아이키아에는 Kenaston을 경유하는 78번 버스만 다녔는데,

이번에 가보니 84번과 86번이 추가되어서!!

이제 더 늦게까지 버스가 다니는 것 같아요. 후후-

케네스턴 78번은.... 오후에 MITT로 가는 유일한 버스였기 때문에.. 1년 내내 줄기차게 타고다닌 기억이 있죠.

배차 타이밍도 막차 시간도 거지같아서 아주 그냥 증오의 대상이었는데,

Ikea 노선에 84와 86번이 추가되었다니

아직 차가 없는 저같은 사람은 아이키아를 이용하기가 더 수월해진 듯 합니다!!!!

그래봤자 다음에도 저는 아침 일찍 가서 해 지기 전에 집에 와 버릴거지만요 :(


그리고 1층의 콘 아이스크림, 정확히는 Frozen yogurt는

TJ의 평가에 의하면 초코맛보다 바닐라맛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왠지 초코맛을 먹어보지 않으면 아쉽기 때문에 두 개가 섞인 twist만 먹을 거예요.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1불(before tax)입니다. 싼 것 같지만 900원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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