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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의 월마트에서 비자카드를 더 이상 받지않게 된 이후로 슈퍼스토어만 가게 되었어요.

어제 슈퍼스토어 노택스 데이라서 장보러 갔다가 또 사온 TJ의 파인애플 ㅋㅋ

주방에서 익고있는 파인애플


냉장고에 통에 담겨 ready to go 상태로 썰려있는 세 개 분량의 파인애플이 있지만
늘 다음 파인애플을 미리 라인업 시켜서 잘 익혀야한다고 합니다 ㅋㅋ
후숙과일인지라 엄청 노랗게 익을 때까지 부엌에서 저렇게 벌세워놔요.

저 파인애플들 썰고 나면 또 장보러 가서 또 사와야함 ㅋㅋ
그래도 파인애플이 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기 좋은 과일이에요
파인애플 하나에 1500원 꼴이고요.
딸기, 포도, 산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나 메론 류의 과일들도
싸지 않은 가격에 비해 별로 맛이 없을 때가 열에 일곱 이상이기 때문에..
특히 켄탈루프나 허니듀는 잘못 사면 과일 전체가 통째로 생무를 씹어먹는 맛이 날 때도 있기 때문에 ㅜㅜ

열에 아홉 이상은 맛이 보장되는 파인애플을 먹는 걸 좋아해요 ㅋㅋ


No tax다 하고 신나게 장을 봤지만..
55불 장 봤는데 세금이 한 40센트였어요 ㅋㅋㅋㅋ
5만원치 장 보고 350원 할인 받음 ㅋㅋ
그 이유는.. 모두 먹을 것으로만 샀기 때문에..
식품에는 세금이 안 붙으므로 ㅜㅜ 언제 갔더라도 애초에 노택스 항목들이었던 거죠 ㅋㅋ
할인 받은 40센트의 세금은 주방 청소 전용 세제티슈에 붙어있던 세금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목이 부러진 진저맨 쿠키
어차피 부러진 쿠키는 팔지 않기 때문에 주로 직원들이 먹거나 버리거나 하고요.

진저브래드 쿠키


어린 아이 손님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제가 대신 가져옴 ㅋㅋ
근데 목 부러져도 맛있어요.
어차피 먹을 때 팔 다리 하나하나 다 떼어 먹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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