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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NP에 대해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들을 정리해보자면


2016년 9월 23일: EOI 제출

2016년 9월 29일: Draw 통과 후 LAA 수령

2016년 10월 23일: MPNP에 서류 업로드 완료

2017년 1월 6일: 추가 서류 요청, 추가 서류 제출

2017년 1월 9일: 추가 서류 수신 확인

2017년 1월 10일: 고용주 인터뷰 전화, 본인 인터뷰 전화, Employment Standards 및 Portal 등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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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2일: 워크퍼밋(PGWP) 만료

2017년 1월 26일: 노미니레터와 서포팅레터 수령, 국경에서 two-year closed work permit 발급 받음



현재까지의 상황이에요.


인터뷰 전화도 얼떨결에 하게 된 거 같아요 ㅎㅎ


사장님께 스탠다드와 포털 등록을 부탁드렸는데, 이것저것 막 시도해보시더니

뭘 어떻게 작성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슬쩍 도와드리러 가봤더니 제 포지션을 NOC B로 넣어두셨더라는 ㅋㅋ


"읭,, 사장님~~ 잠시만요!! 잠시만요!!" 하고서 멈춰두고

NOC B가 아니라 NOC 0으로 바꿔드리고....

(레터에다 매니저로 써주셔놓고, 포털에는 나를 슈퍼바이저로 등록하려 하신....?!)



너무나도 생소한 비자/이민에 관련된 단어들과 카테고리에 깊은 빡침을 느낀 우리 사장님이 안타까워서

"제가 한국인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좀 모아서 보여드릴까요??" 하고 물었더니


"아니야 내가 전화해서 물어보지 뭐" 하고 쿨하게 추가서류요청을 보내셨던 담당 오피서에게 직통번호로 전화를 거심 :)


우리 직원 포털 등록 좀 하려는데 뭐가 이리 어렵소~ 하시면서 이것저것 안내 설명을 들으시고

그 길로 바로 인터뷰 전화도 같이 했다고 합니다 ㅋㅋ


영은킴은 직급이 뭐냐, 일은 얼마나 하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냐, 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셨고요.



그리고 잠시 뒤에 가게로 또 전화가 와서 제 슈퍼바이저인 낸시가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기를 손에 꼭 쥐고 저에게 뛰어와서

"아까 그 사람이야 MPNP 담당 오피서, 너와 전화통화를 하고싶대 (소근소근)"

하고 말해주었어요 ㅋㅋㅋㅋ


알고보니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먼저 걸었었는데,

제가 전화기를 충전하느라 뒷편 충전기에 꽂아두어서 전화를 놓친 상황..

그래서 제가 근무하는지 물어보고 통화를 하기 위해 가게로 전화를 한 거였고요.


- 캐나다 다른 주에 친구나 친척이 살고있니??

- 2011년에 캘거리에는 왜 갔었니??

- 그 때 캘거리에 있었다는 친구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니??

- 위니펙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니??

- 그 때 위니펙에 있었다는 친구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니??

- MPNP에 대해서는 언제 처음 들어봤니?? 위니펙에 오기 전부터 MPNP에 대해 알고 있었니??

- TJ는 워홀비자로 어디에서 일했었니??

- 지금 TJ는 어디에 있니??

- 나중에 캘거리로 갈거니??


이 정도의 질문을 받았어요. 근무에 대해 물어볼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타주 경험이 가장 큰 관심사인듯....


그리고 우리 사장님은 컴퓨터로 두어시간 더 고생하시다가 잘 해결하시고는 집으로 가셨어요 ㅎㅎ


음.. 무탈히 노미네이션을 받길 바라며,,

이제 급한 불인 비자 연장에 대한 준비를 또 해야할 듯 해요.


외국인으로 사는 건 역시 쉽지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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