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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 쓴다는 걸 깜빡했어요.
어떤 서류를 요청받았는지 물어본 분들이 계셔서요.
저는 두 가지의 추가서류 요청을 받았어요.
첫번째는 Detailed Information of Previous Stay In Canada 였고요.
2011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캘거리에 머무를 당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출하세요. 라는 내용이었고
DATE / ACTIVITIES / LOCATION에 대한 디테일을 제출하라는 거였어요.
두번째는 Bank Account Holders Information이었는데,
MPNP에 서류 업로드 당시 3개월의 은행 계좌 거래 내역서를 뽑아서 첨부해야했었는데,
은행에서 뽑아준 서류에는 제 은행 계좌번호, 거래 내역의 날짜와 입출금정보만 있었을 뿐
그 계좌번호를 소유한 사람이 저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제 이름 같은 게 안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업로드할 당시 계좌 거래 내역서 파일 이름을 Bank_Statement(제이름) 이렇게 고쳐서 냈는데,
추가서류 요청에서
"이 계좌가 니 이름으로 된 너의 계좌라는 걸 증빙하는 서류를 새로 업데이트하세요" 라는 내용이 왔어요.
첫번째 서류는 워드에서 자세하게 Date, Activities, Location에 기초한 제 워홀생활을 풀어쓴 다음
PDF로 떠서 제출했고요.
두번째 서류는 은행 웹사이트에서 Personal information?? 이런 페이지가 있던데
거기에 Account holder의 이름인 제 이름과 Account number인 제 계좌번호가 함께 찍혀있어서
그 페이지를 출력한 다음 스캔해서 PDF로 떠서 제출했어요.
은행서류 업로드 때 저는 은행에서 떼준 3개월의 bank statement만 제출하면 되는 줄 알고 ㅜㅠ
은행 직원이 주는 대로 집에 가져와서 고대로 스캔 떠서 그냥 제출했거든요 ㅎㅎ
이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지 못 했던 저의 불찰인 듯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MPNP 직원 입장에서는 이 계좌가 남의 계좌 정보를 가져온 걸 수도 있는건데
은행에다가 계좌번호 불러주고 이 계좌 주인이 이 사람이 맞소?? 하고 물어보진 않을테고....
3개월 전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ㅋㅋ
음.. 뭐 그렇습니다-
포털에 230불 내는 것도 사장님이 신용카드 긁으면 그냥 되는건 줄 알았는데,
은행에서 신용카드 결제한 것에 대한 승인이 떨어져야 다음 과정이 계속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보통 은행에서 결제 승인이 나는 데까지 2~3일이 걸린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야할 듯 해요 히히-
워크퍼밋 때문에 국경에 가고싶지 않은데....
제발 PGWP 만료되기 전에 노미니 승인이 날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ㅎㅎ
비자 많이 남으신 분들 짱 부럽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