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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Winnipeg

[350th] 처음 만들어본 스콘

­­­ ­ 2017. 3. 18. 12:23



헤헤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본 스콘.

가게에서 파는 치즈 앤 차이브 스콘이 짱 맛있어서 맨날맨날 출근해서 사먹다가
집에서 만들어보자 하고 재료를 집 근처 슈퍼에서 금방 사와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간도 크지 ㅋㅋ 베이킹의 ㅂ도 모르는데 ㅋㅋ

하지만 근거없는 패기와 달리 조금은 소심하고 자신도 없어서 레시피의 절반만 계량해서 만들어봤어요.
그럼 망해도 재료의 절반만 날리는거니까요 ㅋㅋ

그래서 세 개를 구워봤죠.
베이킹 파우더의 위력을 잘 몰라서 얼마나 부풀어오를지를 몰라서요.
레시피는 1인치 간격을 두고 네모나게 배열하라는데
저는 그냥 동그랗게 만들어봤어요.

근데 맛있는 스콘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세 개 중에 TJ가 두 개를 먹고 제가 남은 하나를 먹었어요.

저희 가게에서 파는 말랑말랑한 스콘은 아니었긴 하지만요.
겉부분이 크리스피한 스콘이 나옴. 왜 때무네??
톨 그래스와 레시피가 다른 듯.
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 중 하나를 주워쓴거라서요.
아무튼 맛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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