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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킬도난에 가서 사온 바늘과 실타래 ㅋㅋ

공짜로 Max 5를 얻은 TJ와 좋다고 다녀옴 헤헤-


실도 뭘 사야하는지 몰랐는데, 옆에 고수로 보이는 할머니가 사시는 걸 유심히 보고 참고해서 샀고요.

바늘 사는 것도 까먹고 계산하러 갈 뻔 하다가 아 맞다 하고 돌아가서 사왔어요.

운 좋게도 마지막 하나 남은 셋트였어요!! 바늘 두 개에 ¢97 히히




가는 길에 어떤 공장에 불이 나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잔뜩 반짝이는 것도 보고,

또 늘 낮에 지나가며 바라보던 동네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밤의 동네도 보았어요.


결국 어제는 쇼핑 가느라 프랑스어 공부도 하루 건너뛰었고요 ㅜㅠ


아무튼,, 저는 수세미를 뜨는 게 목표예요 :D


십자수도 할 줄 모르고, 퀼트도 할 줄 모르고,

할 줄 아는거라고는 초등학생 때 했던 스킬자수??

방학 숙제로 둘리 모양 한 번 만들어봤었는데, 그것도 절반은 잠든 이후 아빠가 밤새 마무리 해줬지만요..


지금은 수세미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ㅋㅋ

그런데 수세미는 실이 좀 더 나풀거리고 어려워보여서,

일단 완전 완전 처음 하는 초보이기 때문에 코스터를 도전해보려고요 후후-


어떤 망작이 나올 지 모르지만(?) ㅋㅋ 도전해봐야죠!!

조만간 망한 코스터 사진을 들고 올 지도요.... 또르르..

오늘은 프랑스어 공부도 빼먹으면 안 돼요. 퇴근 후 할 일이 많겠네요.

늦은 밤, 킬도난까지 함께 실타래를 사러 가준 TJ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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