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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Winnipeg

[365th] 고기집 맛 과자 ㅋㅋ

­­­ ­ 2017. 4. 25. 04:56



장을 보러 슈퍼스토어에 갔었죠.

허니 디종 케틀을 워낙 잘 사먹어서인지, 거의 매번 포인트 목록에 케틀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이번에도 케틀 야무지게 사와야지 하고 갔는데, 늘 먹던 honey dijon이 다 팔리고 없었어요. 또르르....

나한테 제일 맛있으면 남들에게도 제일 맛있는건지.. 늘 허니 디종은 빨리 sold out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걸 사먹어보지, 하고 구경하는데


갑자기 어?! 하고 TJ가 발견한,, 케틀에 적힌 한국어!!

고기집!!!! (응?)





예전에도 있었는데 내가 못 본 것인지, 이번에 새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음.. 고기집 맛 케틀이에요.

고기 맛도 아니고 고기집 맛 ㅋㅋ

(생각해보면 고기 맛이라 해도 여전히 이상함. Flavour: Meat 이건데....)


아무튼 코리안 BBQ 맛이라 합니다.

궁금하니까 당연히 사왔고요.

조금 짜긴 한데, 한국의 갈비 맛이거나 하진 않고 그냥 다른 바베큐 맛 과자랑 비슷한 것 같아요.

올드더치 만큼 짜진 않았는데, 그래도 저는 허니 디종을 먹겠어요.


옷장에 꿍쳐둔 새 허니 디종이 한 봉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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