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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Winnipeg

내 머릿속의 외국어

­­­ ­ 2017. 11. 21. 23:39



오레사마 느낌이랑 비슷한 한국어 단어를 쓰고싶은데

쓸 수 있는 한국어가 없음 ㅜㅜ 나님이랑은 또 달라 ㅜㅜ

게다가 남자어(?)라서 일본어로 말을 할 때에도 난 쓸 수가 없음 ㅋㅋ


요즘은 이런 단어 선택에의 위기(?)가 가끔 오는 것 같다.

얼마전에는 "Thank you for cleaning up my mess" 라고 말을 한 다음

혼자 머릿속으로 '근데 저걸 직역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mess의 한국어 단어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사전에 찾아봐도 엉망인 상태, 지저분한 상태 이렇게 두 단어 이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정도..

영어 단어인 mess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어 단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나의 mess를 치워줘서 고마워" 에서 저 한 단어 자리에 들어갈 만한 단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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