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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신 예쁜 부부가 저와 TJ를 초대해주셔서

덕분에 자동차에 따뜻하게 실려 저 멀리 Red River Exhibition에서 열린

Winter Wonderland에 다녀왔어요.


여름 가을 겨울 존나겨울의 4계절을 가진 위니펙의 존나겨울답게

어제의 날씨도 너무나도 추워서 (앞글에서도 언급했듯 어제는 체감온도가 영하 40도를 밑도는 하루였어요 ;ㅅ;)

윈터 원더랜드의 전시장도 drive-thru 전시장이었습니다!! 뜨든-


땅이 넓은 캐나다라 가능한 듯 하고, 짱 추운 위니펙이라 가능한 듯 해요 ㅋㅋ


전시장을 찾은 자동차들이 엄청 많았어요.

차 한 대당 몇 인까지 입장료가 고정이어서

아마 가족단위의 차들이 많이 온 듯 하다고 하셨어요.

거기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온 동네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은 다 온 듯 ㅎㅎ


전시장에서 알려주는 특정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캐롤이 계속 나왔어요.


산타클로스, 루돌프, 동물들이랑 크리스마스 트리랑 꽃이랑 또 왕실 군악대들 등 예쁜 많은 것들을

색깔 전구를 이용해서 만들어둔 전시장이었어요.


사실 자동차에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둔 커다란 포토존이 있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어쩔 줄 몰라했어요.

그래서 정신 없이 몇 장 후다닥 찍고 다시 차로 복귀했었드랬죠 ㅎㅎ




아래 사진은 자세히 보시면 보일 수도 있지만,

높은 탑 위에는 산타클로스가 관리인(?)처럼 앉아서 창밖으로 손을 흔들고 있고,

아래의 빨간 X자로 만들어진 문은 루돌프들이 한 마리씩 사육되고 있는 마구간?? 록구간?? 이에요 ㅋㅋ






아래의 산타클로스는 왼손에는 캔디케인을 쥐고 있고, 오른손은 움직이는 손이었어요. 손을 흔들더라구요!!






차로 지나가면서 보는 곳이어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흔들려가지고.. ㅎㅎ 사진은 많이 없지만,

엄청 예쁜 전시품들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먼 나들이에 저희까지 흔쾌히 싣고가주신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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