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TJ가 캐나다에서부터 벼르고 벼르던, 샤브향

댓거리에서 멀지않은 해안도로에 있는 샤브샤브집, 샤브향.

TJ가 다른 샤브샤브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가게만 엄청 좋아해요.

캐나다에 있는 동안 내내 벼르고 있었어요. 한국 가면 여기 제일 먼저 갈거라고 ㅋㅋ

그래서 TJ를 데리고 같이 갔어요.

사진에 희미하게 보이지만, 반반 육수로 해서 밍밍한 거 반, 매운 거 반으로 해서 한우로 먹었어요.

캐나다에서 먹을 일이 없던 한우라서 ㅋㅋㅋㅋ 한국 온 김에 한국 소도 좀 먹어라 하고 한우로 사주심 ㅋㅋ

샐러드바는 셀프인데, 정신이 팔려서 바의 사진은 없지만 떡볶이랑 고로케가 진짜진짜 짱 맛있었어요

저는 샤브샤브를 별로 안 좋아해서 떡볶이가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ㅋ

캐나다에서 맨날 쌀떡만 파니까 그것만 사다 만들어 먹었는데 ㅠㅠ 밀가루 떡볶이 왜케 맛있는지 진짜 ㅠㅠ

그리고 고로케도 맛있었고, 다른 것들도 다양해요. 쫄면, 잡채, 샐러드, 과일, 야채들도 많고요.

가격은 점심특선 가격으로 월남쌈 한우샤브는 1인 18000원이에요.

즐거운 외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