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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유가네 철판볶음밥도 자주 생각이 났어요.

TJ랑 같이 한국에 가면 먹고말리라~ 하고 생각했던 메뉴인데 어제 데이트 하면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닭갈비철판볶음밥 2인분 (1인분에 5500원) + 쫄면 사리 (2000원) + 라면 사리 (1500원)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어요.



참고로 여기 유가네는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지점인지 밝히지 않았어요.

볶음밥이고 사리고 전부 다 엄청나게 짰어요. 

저는 남들이 걱정할 정도로 자극적인 맵단짠을 좋아하는 식성인데, 여긴 양념을 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었는데, 잊고 있다가 먹으면서 TJ랑 "아맞다 여기 별로였었지~" 하면서 뒤늦게 또 깨달았어요.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유가네는 댓거리에 있는 유가네예요. 댓거리의 유가네는 언제나 맛있었어요.


지금 글 쓰면서 느낀건데, 같은 프랜차이즈 가게들이라도 댓거리에 있는 곳들이 유독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른 음식들은 먹게 되면 그 때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유가네는 또 가게 된다면 그 땐 무조건 댓거리 지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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