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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서는 영주권자들을 위한 무료 프랑스어 수업이 있었는데,

여기는 무료 수업이 없더라구요 ㅠ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로제타 스톤 도서관 회원버전이 있지만

로제타 스톤은 저도 있는데다가, 실제 주고받는 회화가 아니기 때문에 학습에 한계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도서관 로제타 스톤은 자꾸 에러가 나요 ㅋㅋㅋㅋ 다음단계로 더 이상 넘어가지지를 않는데 뭐 어쩌라고 ㅠㅠ


이왕 캐나다에서 살기로 한 김에, 프랑스어를 꼭 배우고 싶어요.

몬트리올에 가신 분들도 프랑스어 모르고 가셨다가 살면서 자꾸 쓰고 배워서 실력이 늘었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ㅠㅠㅠ

여기는 무료 수업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리고 제가 아직 백수라서 ㅋㅋ 어떤 쉬프트의 일을 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유료 수업조차 신청할 수도 없지만

일을 구하고 나면 프랑스어는 유료 수업으로라도 꼭 배울거예요.


최근에 지원한 한 일자리도 "영어와 프랑스어 둘 모두에 반드시 능통하며 제 3외국어를 한 가지 더 할 줄 알 것"이 지원 조건이었어요.

사실 프랑스어 못 하지만 에라이 하고 그냥 지원했는데 ㅠㅠ 연말이라 다들 휴가를 가신건지 아직 답장이 없어요 ㅠㅠ

왜냐하면 여기는 불합격일 경우에도 불합격 이메일을 보내주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는 프랑스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탈락할 듯 ㅠㅠㅠㅠ



프랑스어를 어떻게 배워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을까요?? (설의법 아님. 진심으로 답을 알고싶어허 질문한 물음임)

사람들마다 각자 언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중요하게 두는 우선순위가 있는데,

저의 경우는 그 우선순위가 1. 발음 2. 자연스러운 문장 이에요.

"발음이 좋지 않아도 고급 수준으로 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라는 건 당연히 저도 알고 있어요.

다만 제가 언어를 배우는 기준으로 저는 발음과 자연스러운 문장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한다는 거예요.

이 때의 발음은 제가 생각하는 지역의 현지인들의 발음이에요.


아무튼 발음과 자연스러운 문장 모두를 다 잘 배우기 위해서는 회화 수업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좋기로는 원어민과의 1:1 튜터가 가장 좋겠고요.

위니펙에서는 이민자 센터에서 영어 1:1 튜터도 무료로 제공되었던 것 같은데 ㅠㅠ

프랑스어라서 그런지 그런 건 없나봐요.

아마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정도의 교육을 무료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퀘백주를 제외하고는 프랑스어가 생존에 있어 필수는 아닌거니까, 그래서 이건 사치교육(?)에 해당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Memrise라는 어플로 단어량 + 시제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예전에도 어딘가 포스팅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외국어를 공부하는 어플이에요.

중국어는 한자가 안 나오고 병음 위주로 나와서 아예 시작하지 않았고,

프랑스어와 일본어만 틈날 때마다 보고 있어요.


사실 저는 지금 중국어도 정말 많이 까먹었고....

일본어도 정말 많이 까먹었고....

프랑스어는 이제 시작한 초보이고....

사실 러시아어 스페인어도 다 까먹었어요.

근데 이 둘은 다른 언어들보다 오래 배우지 않기도 했고, 캐나다에서 쓸 일이 거의 없어서 다시 시작해야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어요.


중국어와 일본어, 프랑스어는 앞으로 여기서 살면서도 알고 있어야할 외국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들어 중국어로 된 책이나 자료, 영상들도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일본어는 제가 한자에 너무 약해서, 한자 위주로 다시 보고 있고요.

프랑스어가 문제 ㅠㅠ

빨리 일을 구해야 프랑스어 공부도 시작할 텐데요.

프랑스어는 발음도 너무 어려워서 사실 조금 겁나긴 한데, 그래도 잘 배워보고 싶어요.

혹시나 프랑스어 공부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을 환영합니다!!!!

댓글도 좋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도 좋고, 전화로 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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