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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lgary

2018년의 크리스마스 선물

­­­ ­ 2019. 1. 4. 11:30


TJ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예요.

제가 월리를 찾아라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TJ가 선물해주었어요.







1권부터 6권까지의 책 + 퍼즐부록이 포함되어있고요.

여섯 권 모두 클리어 하고 나면 7권을 살 생각이에요.



월리를 찾아라는 1987년에 처음 나왔으니 30년이 넘었어요.

저보다도 나이가 더 많음!!


북미(미국과 캐나다)에서는 Where's Waldo? 라고 해요.

월도는 어디에 있음? 이라는 이름이 되는데


사실 영국에서 제일 처음 만들 때의 원제목은 Where's Wally? 예요.

그러니까 한국이름인 "월리"가 오히려 원제목대로 번역된거고,

북미 녀석들이 월도라고 자기네들끼리만 이름을 바꿔서 부른거임.

원작자가 지은 이름은 월리가 맞습니다.



책 한 권 안에도 찾아야하는 것들이 엄청 많아요.

기본적으로 월리, 웬다, 오들로, 흰수염마법사, 그리고 강아지 우프의 꼬리를 찾아야하고요.

또 각자 잃어버린 월리의 열쇠, 웬다의 카메라, 오들로의 쌍안경, 마법사 할아버지의 스크롤, 우프의 뼈다귀를 찾아야하고요.

25명의 월리의 팬클럽들도 찾아야하고요.

그리고 월리가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 잔뜩 몸에 차고있던 각종 물건들을 페이지마다 하나씩 잃어버려서 그것도 찾아야하고요.

이것들까지 모두 다 찾고나면, 책의 맨 뒤에 있는 각 페이지마다 찾아야하는 리스트들이 잔뜩 있어요.

"한 신문을 읽고있는 다섯명" 이라든지, "줄무늬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세 사람" 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찾아야하는 것들이 체크박스와 함께 잔뜩 적혀있어서, 이것도 다 찾아야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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