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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떡소떡을 한 번 먹어봤었어요.

제 인생 첫 소떡소떡인데, 시어머니께서 사주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요 히히-


가서 먹고싶은 모이 사먹으라고 하셔서

츄러스를 한 봉지 사서 오물거리면서 나오던 차에 소떡소떡을 사러 가시는 어머님을 만났는데

"소떡소떡 좋아해??" 하고 물으시길래,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씀드리니까

"헐?? 그래?? 이거 완전 맛있는데!!" 하시면서 어머님꺼 하나, 제꺼 하나 이렇게 두 개를 사오셨어요.

한 손에 츄러스 봉지, 다른 한 손에는 소떡소떡 꼬챙이를 들고 다시 아버님 차에 실렸더랬죠 ㅎㅎ



그 때 먹은 소떡소떡이 엄청 맛있었어요.

소세지랑 떡 밖에 없는 별거 아닌 재료인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놀했었어요.


그리고 마침!!

이번주에는 TJ가 핫도그를 간식으로 싸가느라

핫도그빵과 소세지를 한 뭉치씩 사놨었는데,

소세지가 빵보다 개수가 더 많아서 주말이 되었는데 소세지가 몇 줄 남았거든요.

그래서 냉동실에 떡볶이떡도 있겠다 해서

TJ가 소떡소떡을 만들어주었어요.

꼬챙이는 없어서.. 젓가락으로 나란히 집어먹었고요.

소세지는 뚱뚱해서 떡 하나마다 반입씩 먹었어요.


에어프라이어로도 만들 수 있지만, TJ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튀겨주었어요.

살짝 맵고 달달해서 취저존맛이었음 ㅋㅋ


근데 사진에는 왤케 떡만 한가득인 것처럼 보이죠?? ㅋㅋㅋㅋ

소세지들은 떡 아래쪽에 많이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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