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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튀김요정이 잠시 부활했어요.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버스가 어느 세이프웨이를 지나왔다고 하는데,

웬 탑승자가 그 세이프웨이에서 산 것처럼 보이는 갓 튀긴 치킨을 한 봉지 사서 들고 버스를 타는 바람에

킁킁- 치킨 냄새를 맡은 튀김요정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급 부활해봤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점심 도시락 만들려고 준비해둔 닭고기를 조금 떼어내어 튀기고 있어요 ㅋㅋ


제가 떡을 요청해서 튀김요정이 떡도 튀겨줌 헷-

오랜만에 튀김용 국자까지 손에 쥐고.. ㅋㅋ



그리고 살벌한 땡초였돠....

스치기만 해도 화닥거리는 땡초예요.


한동안 건강식으로 식단 조절을 해오다가 갑자기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된 TJ는

튀김요정이 사라지자마자 배탈이 났다고 합니다.... ㅜㅜ

그래서 제가 늦은 새벽까지 잘 돌봐주었어요.

평소에 각종 다양한 모이를 틈틈이 먹어오던 저는 멀쩡했어요.

낮에 오징어집을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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