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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이지만, 그래도 지도 보는거 좋아해요 ㅎㅎ (특히 세계지도!!)
이사 나갈 때까지 아직 반년 넘게 남았지만,
이번달에 수업 시작하면 대중교통으로 왕복 2시간을 이동할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져서 :(
다음번엔 어디로 이사갈지 지도 켜놓고 설레발 한번 쳐봤어요.
수업시간은 9시부터 4시까지라서
그냥 대놓고 남들 출근과 퇴근 시간에 책가방 메고 같이 낑겨서 이동해야하게 생겼음 ㅜㅜ
러쉬아워가 아닐 때 환승 1회, 편도 1시간 걸리는 거리니까,
실제 수업을 위해 이동할 땐 훨씬 더 오래 걸릴 지도 모르겠네요..
희망 지역 : NW 혹은 SW
희망 조건 : 전철역과 마트까지 모두 도보로 아주 가까운 곳 +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세네 번째 역들까지
사실 레드라인은 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 너무 많았던 거 같아서 ㅠㅠ
가능하다면 SW의 블루라인 동네로 가고싶긴 해요 ㅎㅎ
C : CTrain 201 line
C : CTrain 202 line
C : CTrain 201 & 202 lines
S : Safeway
W : Walmart
SS : Superstore
세이프웨이, 월마트, 슈퍼스토어를 제외한
코스트코나 코업, 소비즈, 노프릴스 등의 마트는 제가 이용할 계획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하지 않았어요.
▲ North West 지역
Safeway는 전철역을 참 좋아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① Lions Park역 (201, Red) & Safeway
② Sunnyside역 (201, Red) & Safeway
매겨둔 번호는 선호도와 무관해요.
그냥 북→남 순서로 매긴 것 뿐, 큰 의미는 없어요.
사실 켄싱턴 지역은 나의 무의식 속에 좀 무서운 동네로 각인되어있음.
어린 워홀러 시절에 켄싱턴 지역에서 강력범죄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그 때 뇌리에 좀 강하게 박혔나봐요.
켄싱턴 = 위험한 곳
거의 10년 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런 공식이 제 무의식 속에 남아있어요.
그래도 다운타운이 아님 + 다운타운까지의 접근성이 개 쩜 + 동네 자체가 번화가 라는 여러 장점이 있는 동네.
그래서 속으로는 조금 무섭지만 후보 동네에 포함시켰어요.
▲ South West 지역 (+ 약간의 South East 전철 레드라인)
내 사랑 슈퍼스토어.... 흑흑.. 왜 North고 South고 전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저런 곳들에만 있는거임?? ㅜㅜ
③ Westbrook역 (202, Blue) & Safeway & Walmart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동네를 추려내자면 이렇게 세 개로 줄어들고요.
사실 저 동네들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서 거주지역으로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나도 잘 모름.
이사 날짜가 다가오면, 그 땐 직장 위치 같은 것도 함께 고려해서 결정하겠지만요.
우선 지금 조건으로만 보자면 저렇게 세 군데의 동네로 추려지겠네요 ㅎㅎ
슈퍼스토어와 가까운 전철역이 없어서 좀 슬픔 ㅜㅜ
굳이 찾자면 위 지도에는 안 나왔지만 NE의 말보로역이나 런들역 정도??
하지만 NE 지역은 나의 희망 조건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