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epoleved

2주차 수업 후기

­­­ ­ 2019. 5. 6. 14:29



총 10일의 소프트 스킬 수업이 끝났어요.

지난번에 4일차까지 후기를 썼던 것 같아요.


내일(11일차)부터는 이제 웹개발 수업이 진행돼요.

두근두근!!



아래는 5일차 + 2주차 수업 후기 내용입니다.

이 웹개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5일차> 주제 : 자존감, 그리고 정확한 자기 평가


AI에 관한 debate를 했어요. Rebuttal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대한 포인트 평가가 있었고, 우리 팀이 이김 ㅎㅎ





<6일차> 주제 :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력


변화 → 인지 → 대비 → 협력 → 생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적응력이 좋을 수록 필드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올라가는 (당연한) 사실.

"변화를 대비해서 Plan B를 짜놔야지!!" 라고 계획을 한다면, 님은 망함.

"변화를 대비해서 새로운 Plan A를 짜야겠다" 가 정답임. 

Critical thinking의 중요성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싶으신가여?? 집에서 일하기를 원하시는거죠??

근데 님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면,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는거 아시죠??

인건비가 훨씬 싸지만 여전히 님과 같은 지식을 가진 그 사람보다도 님이 일을 하는 게 왜 더 나은지를 찾아서 어필해야함.


Wearable technology에 대한 설계를 함. (그룹 활동)





<7일차> 주제 : IT 필드에서 구직을 하기 위한 맞춤형 이력서 작성법과 인터뷰


리크루터의 입장에서 전달하는 이야기


본인의 이름 강조

본명과 다른 영어이름을 쓴다면 그 영어이름은 괄호 안에 넣어서 이름과 성 사이에 씀

First name (Preferred name) Last name


이력서의 폰트는 하나의 폰트로 통일함 (흔한 폰트로. ex. Arial, Verdana 등)

컬러 없이 Black & White로 쓰면 좋음


실제 보유하고 있는 스킬만 정직하게 적을 것

가진 것을 제대로 표현하고 강조할 것

지원하는 직장/포지션에 맞는 커스터마이징된 이력서를 만들어야 함


이력서에는 오래된 단어 선택 피할 것 (ex. Communication Skills, Teamwork 등등)

근무경력 등에서 기간을 작성할 때는 반드시 "월 - 년도" 를 써야함.

관련 경력에서 월을 작성하시 않은 경우, 그대로 탈락.. (5월 말~6월 초 vs. 5월 초~6월 말 : 차이가 크기 때문)

학업에서 졸업년도의 경우에는 월 없이 년도만 써도 무방.


인터뷰에서는 실제 경험을 베이스로 하는 예시를 들어야함.

4~5년의 경력을 쌓은 후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진급 가능

trouble shooting 능력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으로부터의 resilience

불필요한 감정으로 에너지 낭비를 줄여야 함





<8일차> 주제 : 커버레터와 이력서


커버레터는 여전히 중요하다. ¾ 페이지 길이 (한 페이지를 다 채우면 좀 많음)

사내 레퍼런스가 있다면 커버레터에서 언급해야함.

내가 어떻게 회사에 득이 될 수 있는지를 설득하는 내용을 담아야함.

커버레터를 먼저 읽어본 후 이력서를 열어본다 (커버레터 → 이력서)

시작 : 지원하는 포지션, 어디서 이 포지션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는지.

본론 : 지원동기, 왜 남이 아닌 나를 뽑아야하는지??

결론 : 내가 가진 관련 스킬, 감사인사, 나의 연락처(이력서에 있더라도 다시 한번 언급)

로봇처럼 작성하면 안됨

Abbreviation 쓰면 안됨

Acronym 쓰면 안됨


리크루터의 경우 한 이력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최대 10초

프로파일에서 내가 포지션에 맞는 인재라는 이목을 잘 끌어야함


지원하는 포지션에서 언급해놓은 자격조건의 70% 이상은 맞추어야 지원해도 가능성이 있음.

근무경력 자격조건은 (경력 없이도 내가 다 박살내버릴 수 있는 쩌는 다른 학업 or 경력이 있지 않은 이상) 반드시 맞춰야함


ATS friendly한 이력서를 써야함.

Fancy한 bullet point를 쓰면 안됨 (체크마크 같은거 쓰면 X)

이력서에 창의성을 발휘하면 ATS에서 걸리지 않음.. 창의성 발휘하면 안됨

그래픽 X     차트 X     이미지 X     표 X

흔한 카테고리 제목을 사용해야함 (ex. Summary, Work experience, Education 등)

갭을 최대한 없애야함.

Qualification의 경우 증명할 수 있어야함

키워드를 써야함. 단어들은 띄어쓰기가 되어있어야 ATS에 걸림.

괄호 같은 걸 앞단어에 붙여 쓴다면, 앞단어와 괄호 안의 단어 둘 모두 ATS에서 검색되지 않음. (괄호는 띄어서 쓰기)

오타는 반드시 반드시 없애야함!! (오타가 있다면 그 이력서는 절대로 forward되지 않음..)

오타는 MS Word의 맞춤법 검사기만 믿으면 안 됩니다.... 주변 사람을 시켜서 여러 번 검토 받아야함

(Taught students 가 Tortured students로 바뀌어 자동완성된 채로 오타가 없다고 제출된 이력서가 있었음 ㄷㄷㄷ;;)

스펠링에는 문제가 없어서 컴퓨터에서는 오타가 걸리지않지만, 문맥에 맞지않는 잘못된 단어를 사람이 찾아서 고쳐야함


IT 이력서는 기술 위주로 작성되어야하지만, 소프트 스킬 역시 여전히 적긴 적어야함.

레퍼런스를 적어낸다면 반드시 그 레퍼런스에게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과 과거 직업에서의 근무 내용을 한번 더 상기시켜 준비시켜야함

레퍼런스의 이메일은 회사 이메일보다 개인용 이메일이 나음.


해외 레퍼런스를 적어낼 경우, 국제전화를 걸어 레퍼런스를 확인하는 경우 多

레퍼런스는 가급적 관련직 종사자로 하는 게 좋음


외부 초청 강연자는 2년 전 졸업한 학생이었음. 현재 QA tester로 일하고 있고, 다음달에 mat leave를 떠나는 사람이었음.





<9일차> 주제 : 이력서와 인터뷰


큰회사는 자체적으로 ATS를 사용함

경력자인지 신입인지에 따라 이력서 상의 Education과 Work Experience의 순서를 바꿔써야함


인터뷰에서는 단어 선택에 유의해야함.

문장을 정확하게 끝내야함.

자신감을 보여야함.


희망 연봉의 경우 job bank에서 range를 알고 가거나, glass door에서 현직 종사자(혹은 퇴사자)의 연봉을 알아가면 도움이 됨

희망 연봉을 낮게 부르더라도 회사 내규에 따라 (내가 부른 연봉보다 더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음

희망 연봉을 너무 높게 부르면, 회사에서 줄 수 있는 연봉의 최대금액을 벗어날 수 있고, 이 경우 해당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음

즉, 희망 연봉을 낮게 부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높게 부르는 것은 문제가 됨

희망 연봉은 범위로 말해도 괜찮음

단기 계약직의 경우 시급으로, 퍼머넌트의 경우 연봉으로 묻는 곳들이 많음 


약점을 물어보면, 지원하는 포지션에 최~~~대한 영향이 없는 약점을 골라서 대답해야함.

(ex. 퍼블릭 스피킹을 잘 못한다 : 웹개발자의 경우 퍼블릭 스피킹을 잘 못해도 웹개발 직무와는 노상관)

차선으로는 발전이 가능한 약점을 골라서 대답해야함.

(ex. 캐나다 문화를 아직 알아가는 중이고, 나는 이런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노력 중이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

나는 완벽주의자라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바로 그게 내 단점이야

이런 식상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하면 안됨. 트렌드를 빠르게 못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됨 ㅋㅋ

'언제적 perfectionist 얘기임??' 이라고 생각한다고 함.

마치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밑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의 캐나다 버전인 듯..


전 직장의 직종과 다른 직종으로 변경을 시도하는 경우,

전 직장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skill을 transfer 해서 새 직종에 적용할 수 있는 예시를 언급해야함


인맥 관리를 쩔게 잘해야함....


인터뷰어는 지원자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알아보려 함 (포지션 뿐만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관심을 표출해야)

한 직종에서 최소 2~3년을 버틴 뒤 옮기는 것이 좋음 (short term 계약직이 아니라면)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함. 모르는걸 안다고 하면 큰일남.


인터뷰의 말미에 "질문 있나여??" 라는 질문을 받으면 반드시 질문을 해야함!!





<10일차> 주제 : 인터뷰, 링크드인 사용법과 캐나다 직장 문화에서 인맥관리의 중요성


일자리를 얻었어도 Linked In의 "Open network" 버튼은 그냥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음.

이 버튼을 꺼놨다가 추후에 다시 켰을 때,

 직장의 고용주가 "내가 갑자기 버튼을 열었단 사실"을 알 수 있고 나의 이직 계획을 눈치챌 수 있음..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평생 쭉 계속 열어두는 것이 좋음. 언제든지 리크루터들과 몰래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링크드인의 처음 두 줄을 매력 터지게 잘 적어야 함

어학수업은 이력서에 쓰면 절대적으로 감점요소 (영어 수업을 들었어야 할 정도의 수준인가?? 라고 언어 장벽 문제를 괜히 상기)

문단보다는 불렛으로 작성하는 것이 항상 좋음

코멘트는 항상 긍정적인 내용으로 남겨야 함


Job description 혹은 Job requirements를 차분히 잘 살펴봐야 (인터뷰도 대부분 그 순서대로 진행)

하지만 이력서 등에 절대 그 내용을 복붙하면 안됨. 바로 걸림 ㅋㅋ


왜 우리 회사인가?? (포지션만큼이나 중요하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야함)

"롱텀"이라고 콕 찝어서 묻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면 목표를 말할 땐 가급적 long term goal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음

(Short term으로 향후 약 5년 정도, 스킬과 직무 내용을 엮어서 2~3년 단위로 나누어)


고용 계약서에 싸인할 때까지 안심 ㄴㄴ

준비되지 않은 레퍼런스가 시원하게 말아먹을 수도 있음 (레퍼런스는 신중히!!)


리크루팅 회사에서 IT 필드 지원자의 이력서를 넘기고 채용 과정을 거치는 경우

보통 6~8주 정도 걸릴 수 있음 (최대 90일 정도)


부정문을 긍정문으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함 (인터뷰에서 사용)

I don't know much about ~ (X)

I am yet learning more about ~ (O)


외부초청 강연자는 이틀전과 마찬가지로 2년전 졸업생이었고, 현재 NOC specialist로 근무하는 사람이었음.




소프트 스킬 수업이 잘 끝났어요.

2주동안의 수업이 끝나고 5월이 되었지만

자꾸 눈이 오는 캘거리 :(


내일부터 시작될 웹개발 수업도 힘을 내어 잘 다녀올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