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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오래 전에(몇 년 전에) 획득한 이용권 하나를 가지고 있었어요.
TJ에게서 받은건데요,
제 머리를 말려주는 이용권이에요.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어느 순간에 갑자기 랜덤으로 획득하게 되었어요.
저는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가늘기 때문에,
평소에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만 집 안을 발발거리고 돌아다니다보면 머리가 금세 말라요.
그리고 바깥 바람을 쐬면 완전히 말라요.
머리를 안 말리고 집을 나서서 집 바로 앞 버스정류장까지 걸어나가는 동안 머리가 다 마를 정도....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요 흑흑
살면서 저보다 머리카락이 가는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음 ㅠㅠ
이런 머리카락의 소유자이지만, 그래도 TJ가 수건으로 머리를 말려주거나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면
가끔은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조금 머리 말림당하는 게 기분이 좋은데,
제가 원할 때 언제든 TJ가 머리를 말려주는 평생 이용권이 있어요.
그리고 갑자기 지난 롱위켄드 때 또 다른 이용권을 얻었어요!!
그건 바로 제가 원할 때 언제든 제게 커피 타주기 이용권이에요.
마찬가지로 평생 이용권인데요,
별 다른 일이 없었는데 TJ랑 같이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획득하게 됐어요.
머리는 자주 말리지 않지만, 커피는 매일 두 잔~세 잔씩 마시는데
이번주 내내 TJ가 커피를 타줘서 즐겁게 마시고 있어요 :D
정말 고마운 TJ예요♡
* TJ는 남편의 이름입니당 ㅋㅋㅋㅋ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남편 이름이 T**** J. K** 예요.
Jeep랑은 무관합니당 ㅋㅋ 저희 차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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